|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8월 10일 화요일 오후 12시 41분 35초 제 목(Title): 08/10 금리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1999년 8월10일 오전 11:59 [자금시황]채권수익률 이틀연속 연중최고치 경신 - 로이터 - 일부 투신사들의 회사채 급매물 출회가 계속되면서 회사채수익률이 이틀연속 연중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오전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8%포인트 오른 8.95%,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은 0.15%포인트나 급등한 9.88%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91일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수익률은 전일과 보합세인 7.14%를 나타냈고, 91일물 기업어음(CP)수익률은 7.78%로 0.08%포인트가 상승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국내은행간 거래가 4.60%, 2금융권간 거래가 4.75%로 각각 보합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는 투신권으로부터 회사채급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회사채 수익률이 10%대까지로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약세분위기가 오전장 중반까지 이어졌다. 대우그룹과 관계가 있는 모 투신사가 현대 자동차 회사채 (신용등급 A-)를 10.4%까지 출회시키고 모 대형투신사가 잔존만기 1년반의 SK(A+) 경과물을 9.90%까지 던지면서 회사채수 익률은 10%대로 진입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당국이 투신사에게 매물출회자제 창구지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매물출회가 주춤하고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회사채에 대한 매수세가 10.0%에 일부 포진되면서 오전장 종가기준 10%대 진입은 가까스로 저지될 수 있었다고 시장관계자들이 전했다. 한 채권딜러는 "대우그룹과 관계있는 모 투신사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투신사들이 언제가는 닥칠 기관투자가에 대한 투신사 수익증권 환매중지 창구지도가 해제될 것에 대비해 채권을 더 팔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봐야 한다"면서 "당국이 매물출회자제 창구지도에 나서 수익률을 일시적으로 눌러놓을 수는 있어도 압도적인 매도우위로 상승압력이 거세지면 어렵지않게 뚫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 대우그룹 구조조정방안이 발표된다고 하더라도 시장이 신뢰할 만한 대우그룹발행 채권의 처리방안이 나오지 수익률 오름세를 진정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형투신사 관계자는 "기관투자가에 대한 환매중지 창구지도가 멀지 않아 풀리면 환매가 쇄도할 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매물을 조절하면서 순매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콜금리는 한국은행이 1조6천억원의 RP매각만기에 대한 재흡수결정을 오후로 미룬 가운데 보합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