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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doryoung (김도령)
날 짜 (Date): 1996년01월10일(수) 15시02분16초 KST
제 목(Title): re]대주와 신용투자.


신용 투자는 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사고 일정 기한 내에 빌린 돈을
갚는 것이다.
보통 우리나나 증권회사에서는 3개월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고객의 증권 계좌에
들어있는 현금의 약150%정도를 빌려준다. 내 증권 계좌에 40만원이 들어 있으면
나는 60만원을 증권회사에서 빌리고 합계 100만원어치의 주식을 살수 있다. 
빌려주는 기한은 보통 90일 정도 이나 증권회사마다 다르다. 90일 안에 산 주식 주가
가 올라가면 팔아서 빌린 돈과 이자(12%정도)를 갚을수 있지만 내려가게 되면
90일만 빌려줄 경우 90일이 지나면 손해보고 팔고 갚던지 현금을 가져다가 빌린돈과
이자를 갚던지 해야한다. 주가가 내려가 내돈 40만원 이상의 손해가 나면 주식을 
팔아서 돈을 갚을 수 없으므로 역시 입금을 하여 갚아야한다.
신용으로 주식을 사겠다고 증권회사 창구에 말하면 증권회사 직원중 특정인이 관리
하고 그 직원에게 주문을 내고 팔게 된다.

대주는 돈을 빌리는 대신 주식을 빌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증권회사는 기관 투자가
로 증권회사 자신도 주식을 사고 판다. 또 상품주식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고객에게 빌려주고 고객은 주식을 빌려서 팔고 돈을 갖는다.
정해진 기한 내에 고객은 빌린 주식을 다시 사서 증권회사에 돌려주면 된다.
이때 빌려주고 받는 이자같은 것에 대해선 나도 모르겠다.
주식이 떨어질 것이 확실하면 대주로 주식을 빌려서 팔고 가격이 떨어지면 떨어진
만큼의 차익을 먹고 나머지 돈으로 주식을 사서 갚으면 된다. 그러나 주식값이 올라
가면 더 비싼 값으로 사서 주식을 갚아야 하니 손해가 된다.

대주는 우리나라에서 실시한지 얼마 되지 않고 대주할수 있는 주식수도 얼마 안되는
것 같다. 대주는 내가 해보지 않아서 자세한 것은 모르겠고
초보자들은 신용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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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Yooo     변화는 진리요... 다만 그 방향이 중요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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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  __//         김 도령        kimys@super5.hyunda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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