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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1999년 6월 23일 수요일 오후 09시 00분 54초
제 목(Title): 일반, 기관, 외국인 그리고 정부


일반, 기관, 외국인 그리고 정부.

지금 막 SBS 뉴스에 나오네요.
작전주 수사 소식.
그런데.. 어라? 에넥스 얘긴데요. 그게 언제 얘긴데..
신동방 얘기도 나오고..
수사 발표가 나왔는갑네요.
그래도 그렇지..

정부 정책에 대해 가장 "알아서 기는" 매체가 SBS라고 할 때,
이 기사를 보면서 정부의 증시 대책에 대한 저의 심증을 굳힐
판입니다.
과열과 폭락을 바라지 않는다.
이런 기사가 나온다는 것은 지금의 증시를 과열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지난 5월말일의 종가가 736.02였습니다(팍스에서 
주가지수 맞추기 대회를 한 탓에 기억이 생생하네요).
오늘 종가가 약 880대. 한달도 안 되서 150여 포인트가 올랐다는 
얘긴데요.. 더구나 6월은 유상증자와 미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로 조정을 예상했던 달임을 감안하면..

산술적으로 한달에 100포인트씩만 뛰어도 연말이면 1400포인트를 넘습니다.
그런데 불과 20여일 사이에 150포인트라면, 정부를 자극할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통할지 안 통할지는 몰라도, 이른바 과열을 잠재우기 위한 
정부와 언론의 물타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한달 평균 50포인트 내외
정도만 조금씩, 꾸준히, 오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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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 하니까 오늘 물타기 실패한 기억이..
굿모닝 증권 물타기 실패했습니다.
물타기를 하려는 와중에도 향후, 적어도 일이주 동안에는 증권주를
밝게 보지 않았나봐요. 저도.
그래서 전일 종가 7800원에, 매수 주문을 7100원에 냈습죠.
10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등을 예상하면서도..
오늘은 500원 정도가 올랐나봐요(요즘 회사에서 주가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무엇보다도, 적어도 굿모닝에 관한 한, 최근의 폭락기에
기관과 외인이 꾸준히 팔아치우고, 그 물량을 일반들이
받아갔다는 점에서 비관적입니다.
그러다보니 (굿모닝) 증권주가 오르려면 누군가가 힘차게
사들여야 하는데, 일반들 좋으라고 물량 넘치는 증권주에
기관이나 외인들이 달겨들 것 같지는 않구요. 그렇다고 해서
지난 연말처럼 일반들이 증권주에 묻지마로 덤빌 것 
같지도 않아요.
단지, 지금의 가격대가 아마 바닥 아니겠는가,
요는 바닥 시세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
당분간 물타기는 시도하겠지만, 심심풀이로 할랍니다.
뚝 떨어진 가격에, 체결되면 그만이고, 안되도 그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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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조흥증권도 매수에 실패했습니다.
100원 차이로..
쯥.. 얼마 사지도 않으면서 좀 넉넉히 쓸 것이지...
오랫동안 보아오던 종목인데..
일단 실적은 무지 좋은가봅니다.
반기 결산 순인 5000억원,
강원은행과의 합병건이 우짜저짜하던데요, 무신 얘긴지
모르겠구요. 무엇보다도 정부 지분이 문제로 보입니다.
정부가 증시를 과열로 보는 순간, 냉각책의 하나로 빼어들 수 
있는 유력한 카드 중의 하나가, 한빛/조흥 지분 처분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지수의 급등 자체가 이 종목의 가장 큰 잠재적 악재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라면 오늘의 매수 타이밍은 좀 안 좋은 편이었죠.
그럼에도, 워낙 실적이 좋아 보여서 한번 내봤던건데,
실패했어요.
제가 매수에 실패한 걸로 보아,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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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오늘 한경의 사장 인터뷰 기사가 좋았는지, 최근의
낙폭을 약간 줄이면서 48000원 정도까지 다시 올라왔습니다.
어제는 난데없이 상장 일정 차질설이 나오면서,
또야? 하는 생각에 쫄았는데, 다행히 별 파문 없이 넘어가네요.
하긴, 이번에도 또, 뻥이야 했다가는...
8년을 기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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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유는 이틀 연속 소폭 하락입니다.
보유종목중에는 유일하게 옐로칩 비슷한 탓에(근데, 왜 옐로죠? 다른 색깔도 
많은데?) 주가 보는 재미를 줄줄 알았는데, 영 시원치가 않네요.
현대건설은 마냥 늘어지는군요. 수량도 얼마 안되는데,
손실폭만 커서, 스트레스를 주는 종목.
어느 날 기분이 디게 안좋거나, 반대로 좋은 날,
그냥, 휙하고 던질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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