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1999년 5월 4일 화요일 오후 10시 05분 05초 제 목(Title): 보유 종목들. [한국통신] 야금야금 팔아버려서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요. 지난 주에 58000원까지 올라갔다가 기관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다시 5만원 초반대로 내려앉았어요. 원래 외인 보유 한도 확대 이후에 팔 생각이었는데, 최근 한도 확대 기업에서 한통이 빠지면서, 요즘 매도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사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요. 일단은 전고점 돌파하는 것을 보면 매도 타이밍을 잡을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에 따른 계열사 지원 축소와 상장 기대감으로 불과 한두달만에 7,80%가 뛰었는데요. 이걸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당분간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면 팔아버리고, 현금을 확보하고픈 마음도 있구요. 증자설이 나돌던데, 증자 받을 때까지 가지고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어쨌거나 91년에 받은 것들은 세금 문제도 있고 해서 어차피 상장때까지는 쥐고 있을 예정입니다. 나머지 두어달 전 매수한 90주가 문젠대요. 6만원 되면 팔까?하는 생각.. [쌍용 패밀리] 쌍용주가 많아요. 증권, 정유, 차. 쌍증은 이제 외국인 회사더군요. 지난 해에 손실도 한꺼번에 털어냈고, 구조조정도 일찌감치 마무리한 탓에,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소매 영업 능력만 효율적으로 발휘된다면 올해의 영업 실적을 기대할만하다는 말에 산 건데요. 워낙 주식수가 많아서 그런지 발걸음이 정말 느리네요. 답답할 정도. 일단 이번 달 10일 경인가요. 공식적으로 회사 명칭을 바꾸면서 뭔가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아무 생각을 두지 않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어차피 지금이 지수상의 꼭지가 아니라면 증권주는 다시 한번 상승기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쌍용정유는 우량기업이더군요. 신문에도 몇차례 저평가되었다고 말들이 나오고. 설비 투자도 이미 일단락 되었구요. 마음 편하게 하는 종목입니다. 순간의 재료보다는 우량한 재무 구조와 실적이 자랑인 종목. 이런 종목은 떨어져도 별로 걱정이 안되더구먼요. 곧 오르겠지하는 믿음. 가지고 있는 다른 종목들이 목표 수익률을 거두는대로 처분하여 이 종목에 밀어넣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가격 24000원대, 목표 가격 4만원대. 이런 종목들은 사실 팔고 싶어도 잘 안되는게, 웬지 내가 팔면 곧 오를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초보의 슬픔. 흑. 쌍용차는 좀 열받는 종목입니다. 올 초에 어디선가 작전의 기미가 보인다는 말에 보초삼아 약간, 그야말로 약간(10만원어치 정도) 사 두었는데, 결국 작전설은 설로 끝나고, 대신 계속 꼬나보던 통에 흐름이 잡히길래, 지난 상승장에서 본격 매수를 내놨는데, 하필이면 그날 대우가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상한가. 세상에, 상한가 얻어먹고 그렇게 기분 나빴던 경험은 정말 없었을 듯. 요즘도 그래요. 오르면 짜증나요. 이 종목은. 크크. [조흥은행] 원래 이 종목은 가장 오래 가지고 있을 예정이었는데, 지난 주, 정부보유지분 매각설에 손절매했습니다. 배신을 때린건데요. 당분간,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시세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하반기 이후 다시 관심을 가질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지난 지수 720대 초창기에 여기저기 투자하고 남은 돈으로 조금 사둔 건데요. 크게 망하지는 않겟지 하는 생각으로요. 근데, 정말 그 생각이 맞네요. 크게 망하지는 않네요. 오르지도 않지만. 윽. 수주실적도 좋다 그러고 좋은 소식도 많이 들리던데, 거래량만 푸지고, 실속이 없네요. 우짜겠어요. 그래도 팔면 오를테니, 시세 한번 받으면, 또는 지수 850이 되면, 매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