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B.W.L) 날 짜 (Date): 1999년 3월 29일 월요일 오전 10시 34분 55초 제 목(Title): 포철 상승세 유효 국제 핫코일가격, 바닥 탈출 시도 - 최근 세계 철강재 가격 인상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미국의 Steel Dynamic사가 99년 1/4분기부터 판재류를 톤당 20 ~ 30달러 인상한데 이어, EU역내 British Steel사가 99년 2/4분기 분부터 15파운드 인상한다고 발표하였고, Usinor사의 자회사인 Sollac사와 Thyssen사가 올 2/4분기분부터 20 ~ 30유로를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와 같은 인상은 수입재 감소에 의한 것도 있고, 전세계적인 유수의 철강사들이 감산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재고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실 포항제철도 올해 1/4분기 수출가격이 지난해 4/4분기대비 2달러 정도 인상한 것으로 알려 졌다. - 그러면 그간 하락세가 지속되었던 국제 철강재가격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인가 ? 결론부터 말하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현재의 철강재가격은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핫코일(열연강판) 기준으로 미국,일본 등 유수의 철강사들의 생산원가는 톤당 240 ~ 250달러 수준인데, 현재가격은 200달러 내외수준을 보이고 있다. 생산하면 할 수록 손실이 발생하는데 누가 증산을 하겠는가 ? 더욱 감산을 실시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덤핑할 재고도 없어지는 것 같다. - 이에 따라 국제 철강재가격은 바닥을 다지는 국면으로 해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아직은 지역별, 제품별로 부분적인 인상이 이뤄지고 있지만, 예상보다 감산으로 인한 재고조정이 빨라져 전반적인 가격 상승전환이 2000년도가 아닌 올해 중에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 지금까지 포철의 주가 상승 탄력도를 약화시킨 것은 국제 철강재가격의 하락세와 엔화 약세였다. 하지만 이 두가지 요소가 멈추고 반전되려는 분위기이다. 즉, 위와같이 국제 철강재가격이 바닥을 다지는 국면으로 해석되고, 엔화도 하반기이후에는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특히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매년 광산업자와 계약하는 철광석 및 원료탄가격(매년 4월부터 적용)이 올해는 전년비 10 ~ 15%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철강재가격의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 예상이 재료비 절감효과로 많이 상쇄시킬 것으로 보인다. - 이상과 같이 펀드멘탈한 분석에서 점차 동사에게 이롭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포철주가 상승추세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 여기에 6월 경에 추가로 산업은행지분을 매각(DR발행이든 국내 매각이든지)하게 되면, 더 이상 증권거래법에 저촉되는 공기업이 아니고, 이에 따라 외국인 소유한도 규정에도 적용받지 않아 동사의 주식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대신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 문정업 769-306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