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2월 24일 수요일 오후 04시 58분 08초 제 목(Title): [주식] 02/24 오늘 1999년 2월24일 오전 11:10 오늘의 증권시황(11시현재) 주식시장이 개장초반 나흘간 연속 하락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을 보이다 후속매수세 유입 부족으로 소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수주문 자체는 크게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반등시점이 임박했음을 인식한 빨빠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약세를 보이며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던 엔화는 121엔 전후에서 다소 진정되며 투자심리 안정에 어느정도 기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예탁금이 4조 3천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현선물간 괴리율이 콘탱고 상태로 반전되는 등 단기적으로는 수급이 미미하나마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고 잇습니다 엔화약세는 국내 증시에 악재임에 틀림없고 또 최근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은 필연적인 것이었습니다. 미국의 일본에 대한 통화공급 확대 요구도 있었지만 원활한 국채 발행을 위한 인위적인 금리인하라는 일본의 고육지 책의 산물로 엔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일본의 엔 약세정책이 일시적인 가능성이 크고 대부분의 기술적 지표들이 여전히 달러약세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 123엔 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또한 국제금융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은 "엔화가치가 떨어지긴 하겠지만 심한 약세로 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엔화 추이에 대한 그동안의 비관적인 전망 일색에서 서서히 낙관적인 주장이 힘을 얻어가고 있어 향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흘 연속 하락하며 무기력한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를 엔화 약세로만 설명하기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불안한 해외요인도 문제기는 하지만 현재의 취약한 수급여건은 더욱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로선 3월중에 수급여건이 크게 호전될만한 요인이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일 엔화가 일시적으로 120엔 이하로 내려가는 상황에서도 매수세가 극도로 위축됐던 것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결국 현재의 교착상태는 과도한 상승뒤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조정단계 지속이라는 큰 틀 차원에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중기 데드 크로스 발생으로 인해 중기적인 조정국면이 지속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 논리가 상존해 있는 상황이어서 제한적인 반등이 기대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기대되는 반등은 상방에 위치한 주요 이동평균선의 저항으로 인해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기술적인 단기매매가 바람 직하다고 사료됩니다 1999년 2월24일 오전 11:51 [시황]주가 500선 지지공방 주가가 종합주가지수 500선을 지지선으로 매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주식시장은 그동안 주가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과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1주년 기자회견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민노총의 노사정위 탈퇴 소식으로 다시 하락하며 지수 500선에서 매매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23일에 이은 선물가격의 반등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1백20억원 유입되며 대형 블루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들도 엔화 향방에 불안감을 가진 채 20억원 가량의 소폭 순매수를 기록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역시 장초반부터 2백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하 며 위축된 양상이다. 재료적으로는 엔/달러환율은 1백20엔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으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한편 미국계 금융기관인 아멕스가 이머징마켓의 경제 기초여건이 나아지고 있다는 보고와 3월 만기 은행 외채 38억달러에 대해 은행권들이 자체적으로 연장하거나 상환할 수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민노총의 노사정위 탈퇴선언 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들은 음식료와 기타제조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목별로는 화의인가가 결정된 한국금속과 플라스틱 주민증 발급의 수혜주로 꼽히는 한솔화학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증자부담이 큰 강원은행 등은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9백58만주의 유상증자물량이 신규상장되어 프로그램 매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노사갈등 등 잠재적인 불안요인은 상존하고 있으나 4일동안 주가가 48포인트 이상 하락한 만큼 반발 매수세 역시 당분간 유입되어 500선이 지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999년 2월24일 오후 2:15 오늘의 증권시황(2시현재) 주식시장이 5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선물시장의 강세반전이 가장 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를 입증이나 하듯이 프로그램 매수가 나타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요인은 남아있습니다. 오늘 대신 헤드라인 포커스에도 언급 했듯이 선물시장 강세 외에는 장세를 회복시킬 만한 매수 주체가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부진한 거래량이 입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2시50분 현재 거래량은 7,400만주에 불과해 거래량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점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반등세를 보여도 단기매매가 어려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 참여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변수로 작용 할 것입니다. 또한 이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좀더 보수적이고 합리적인 매매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시점에서 필요한 전략은 대체적으로 세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먼저, 반등이 선물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나타나는 점을 감안하여, 반등시점마다 대형주를 중심을 단기매매를 하는 방법입니다. 단순히 가격이 고점에서 많이 내린 종목을 위주로 투자 하다가는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서 팔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할 것입니다. 물론 이는 낮은 유동성 때문일 것입니다. 두번째는 실적 우량한 소형주를 저점 분할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종합주가지수의 하락에도 영향을 덜 받을 수 있고, 종합주가지수가 하방 경직성을 보일때에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장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미국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넷 관련주와 유사한 종목을 한국시장에서 찾아보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인테넷 관련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의 향방이 결정되고 있으며, 펀드들도 대형 기술관련주를 주임으로 매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은 한국에 인테넷 관련 종목이 무엇인가를 문의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증권주의 예를 들자면, 대우증권이나 현대증권처럼 대형사를 중심으로 문의를 하지 않고, 서울증권과 동부증권에 대한 문의를 하는 애널리스트가 있었습니다. 서울증권은 새로운 외국계 경영진의 도입이 동부증권은 인테넷 매매에 대외 홍보를 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주식을 저점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어려운 시기를 넘기는 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1999년 2월24일 오후 4:13 오늘의 증권시황(3시현재) 연 닷새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그동안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지수 500선 이 무너졌습니다. 그동안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던 엔화의 약세행진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데다 선물시장의 강세반전,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등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속속 들어오며 오늘 주식시장은 3.45P가 오르며 출발햇고 프로그램 매수세, 외국인의 매수세력이 꾸준히 형성되며 한때는 51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11:30 509.78P +6.90P) 그러나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선언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대한 우려감과 거래의 감소추세가 계속되면서 지수의 반등분위기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지수 상승행진에 걸림돌의 작용했습니다. 후장끝무렵에는 일반 투자가들의 매도공세가 더욱 거세지면서 지수는 소폭 내림세로 힘없이 돌아섰습니다. 결국,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4.46P가 하락한 498.42P의 종합주가지수로 마감해 연총 최저지수를 재차 경신했고 지난해 12월5일 이후(490.71P) 약 두달반만에 지수500선이 무너졌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억1391만주와 7636억원을 기록했고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통신, 해상운수, 보험, 화학, 어업만이 강보합권을 유지했을뿐, 나머지 전업종은 내림세에 머물렀습니다. 그중 은행, 종금, 증권등 금융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깊은 편이였습니다. 한국전력 +600원, 삼성전자 +500원, SK텔레콤 +17000원으로 마감하는 등 프로그램 매수세가 형성된 일부 대형우량주들이 강세행진을 펼쳤고 주민등록증 변경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한솔화학을 포함해 신광산업, 부산스틸, 한국주강 등 8개 종목은 상한가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면, 증권, 은행, 종금 등 금융주와 저가 대형주와 개별 중소형주들은 팔자물량이 늘어나며 약세권으로 속속 돌아섰습니다. 주채권 은행단의 출자에 앞서 30%내외의 감자를 단행하는 아남반도체를 포함해 아남전자, 서울은행, 고합과 고합물산, 이지텍, 고려유화, 강원은행, 신호제지등은 그중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습니다. 한편, 퇴출은행으로 오늘이 정리매매 마지막 날이였던 경기, 대동, 충청, 동남, 동화은행은 보합으로 마감했는데 거래가 이상적으로 급등해 단일종목 상위를 대부분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한 218개,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6개를 포함한 563개를 기록했고 보합 종목은 86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