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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2월 20일 토요일 오후 01시 43분 11초
제 목(Title): [주식] 분석자료


야후! 코리아 금융정보 : 분석자료 - 대신경제연구소

▣ FOCUS [처음으로]

□ 환율이란 악재가 부각되는 시점

지난 주말부터 엔화 불안을 중심으로 한 악재가 부각되고 있다.

일본 엔화는 작년 12월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19.22엔까지 (달러/엔화
환율) 상승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이 국채를 매입하여 금리를
떨어트리고 통화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이 정해질 것이란 우려가 주요
원인이다. 일본의 당국자는 이러한 정책이 금리를 떨어트려 경기를 부양하고,
통화공급에서 야기되는 인플레이션은 미미할 것이란 발언으로 이러한 입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금리 하락과 통화공급의 증가는 환율의 약세 요인으로, 이 때문에 엔화의
올해 년말 환율을 130엔 이상까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는 비관론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엔화 약세의 진행은 일본 금융기관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아시아에
출자한 자금의 회수가 나타날 것이란 비관론도 커지고 있다.

일본 금융기관의 금융자산 총액은 약 200조엔 규모이고, 이중
1400억불(16조8천억엔)을 아시아에 대출해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엔화약세가
지속되면 일본 금융기관은 그만큼 환차손을 입게 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아시아에 투자한 금액을 회수할 것이란 부정적인 분석이 가능해진다.

일본 금융시장의 구조적인 침체도 불안 요소이다.

99년1월 기준으로 일본 금융기관의 대출증가율은 -4.6%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98년에도 대출증가율이 (-)를 보였음을 감안하면, 대출 감소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일본 금융기관의 대출감소가 아시아권에
대한 대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것이다.

결국 엔화약세 때문이든 금융기관의 대출축소 경향이란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든
아시아에 대한 대출 회수와 함께 나타날 혼란은 불가피 하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개발도상국 중 12개월내에 상환해야 하는 외채를 국가별로 보면, 브라질
530억달러, 태국 278억달러, 인도네시아 277억달러, 필리핀 102억달러에
달한다고 전해지고 있어 금융시장 혼란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한국은
243억불 규모로 추정 : 재경부 추정치)

따라서 현시점은 환율이란 악재가 부각되는 시점으로 반등을 염두에 둔
단기매매 보다는 현금 비중을 높이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홍인선(769 - 3047, his@deri.co.kr)




▣ 조사자료 [처음으로]


日 단기금리 인하와 엔화환율 전망  

▷일본 중앙은행 단기금리 인하: 연0.25%에서 0.15%로

? 일본 중앙은행 단기금리 인하

○ 지난 12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콜금리를 연 0.25%에서 연
0.15%로 점차 낮춰가기로 결정

○ 또한 시장상황에 따라 단기콜금리를 추가적으로 더 인하하기로 함

○ 일본은행은 작년 9월 9일 단기콜금리를 연 0.50% 에서 연 0.25%로 3년만에
낮춘 뒤 5개월만에 다시 금리인하조치를 단행함

○ 일본은 90년대초 거품붕괴에 따른 경기침체에서 탈피하기 위해 95년 9월
중앙은행 재할인율을 연 1.0%에서 연 0.5%로 낮추는 등 '초저금리정책'을
선택,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금리가 낮음

? 단기금리 인하 배경 (일본내부적 배경)

○ 통화공급 확대를 통한 내수진작으로 경기의 조속한 회복을 달성하기 위해
○ 최근의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
○ 엔화강세에 따른 수출기업의 악영향 저지

(일본외부적 배경)

○ 미국정부의 강요



▷향후 엔화환율의 향방과 전망

? 단기금리 인하 직후 엔화는 급락세를 보임

○ 12일 저녁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화는 0.5엔
상승하였고,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17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올들어
최고수준인 119.20엔까지 상승

○ 일본 10년물 장기국채금리는 금리인하소식이 전해지면서 2월초 2.44%에서
1.88%로 56bp 급락  

? 향후 엔화의 향방

○ 단기적: 1개월 이내

-일본 중앙은행의 단기금리 인하로 최근 전반적으로 강세기조를 유지하였던
엔화환율이 점차 약세로 반전될 전망

-왜냐하면 올들어 108엔대까지 엔화가치가 상승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던
주된 요소가 일본 10년물 장기국채 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미일간의 금리차
축소였는데, 이번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조치로 인해 향후 미일간의
금리차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또한 미일정부간 환율정책이 엔강세에서 엔화의 소폭 약세화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 중기적: 1개월 이상 4개월 이내

-향후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를 위한 통화발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급격한 엔강세 기조는 점차 마무리 되고 달러화의 입지가
다소 회복될 전망 -그러나, 브라질, 멕시코 등 미국경제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가들의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달러화가
지난해와 같은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

-미국경제의 고성장 유지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에 대한 버블붕괴 가능성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등 불안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반기중에는
미국경제의 감속도 불가피한 상황임

-또한 G7중심의 세계 주요국 통화안정을 위한 노력과 단기자본에 대한
직간접적인 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환율의 변동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 향후 엔화환율 전망

○ 단기적: 1개월 이내 : 114-124

○ 중기적: 1개월 이상 4개월 이내 : 118-129   경제조사실 양경식(3070,
ksyang@deri.co.kr)


 ▣ 이슈분석 [처음으로]



- 달러대비 엔화챠트와 종합주가 지수와의 비교차트를 살펴보면 98년
이후로부터 대체적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 종합주가 지수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었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종합지수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어 달러대비 엔화의 움직임과 종합지수와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필접한
국면임을 알 수 있음.

- 1국면의 경우 러시아사태 등의 촉발과 함께 일본의 1차 경기부양책이
강구되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상승함.(엔화 : 10.63%절상, 국내주가
: 10.02%상승, 22일간)

- 2국면의 경우 일본이 2차 경기부양책인 16조엔의 재정자금 투입이 강구되자
2차 엔화강세 국면이 연출되면서 외국인투자가의 주식매수세가 촉발됨.
(엔화 : 15.43%절상, 국내주가 : 25.46%상승, 10일간)

- 3국면의 경우 재차 일본이 단기금리의 하향정책 발언 및 통화공급을 통한
경기부양 의지가 확인되면서 달러대비 엔화가 약세 국면에 진입하자 외국인
투자가 관망속에 주가도 하향세.  (전일까지 엔화 : 9.05%절하, 국내주가 :
16.31%하락, 25일간)

- 엔화가 1엔 평가절하시마다 일본 금융기관의 대외 대출금회수는 1조엔
규모로 아시아의 신용경색은 더욱 확대될 예정.

우리나라는 외환당국이 환율 마지노선으로 보는 100엔:1,000원 이하로
하락시에는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경제성장이 지연될 전망이어서 향후
엔화약세가 계속될시에는 종합주가지수는 500P 선이 위협받을 듯.

함성식(769-3034, hss@deri.co.kr)


▣ 해외기사 [처음으로]




주택민영화 개혁을 비롯한 여타 개혁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중산층들은
매달 몇달러의 임대비용을 지출하고 거주해왔던 주택에 평생모은 돈을 지출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 게다가 은행들 역시 신용위기를 우려, 자금대출을
주저하는 등 부동산 시장 창출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주택 시장은 전혀 실물화되지 않고있다 

경제개혁과 공공지출이 목적달성에 실패하자 중국 당국은 그동안 수출성장의
발판이 되어준 중국의 값싼 노동력에 모든 희망을 걸었지만 이마저도 기대를
벗어났다.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중요한 수출지대들이 지난해 하반기
아시아 경제위기의 여파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국인들은
중국産 제품을 구매하기는 커녕 중국 시장에서 중국의 철강 석유화학
기업들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들을 팔았다.

한편 지난해말 당국은 수출지대의 상당수 기업들이 향후 경제상황의 악화에
대비, 외화를 밀반출하고 있는 것을 발견, 자본유출을 통제하는 가운데
수출기업들의 회계장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많은 기업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외채를 안고있었고 국제신탁투자공사들의 적자가 심각한
수준임이 드러났다. 기업들은 많은 돈을 차용, 이를 부동산투기와 증시에
쏟아부었던 것이다.

따라서 급기야 지난 9월 주총리는 대대적인 외환거래 통제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투자신탁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나갔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뜻하지
않은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심지어 합법적인 기업들도 달러자금을
얻기위해 엄청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됐다. 이에따라 중국
투자를 보류하는 해외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외환통제 정책의 여파는 중국의 전통적 성장지역인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광저우市의 한 관리는 올해
중국의 수출 및 해외투자 성장률을 전년의 절반수준인 3%로 전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통제정책의 여파가 생각보다 심각할 것 같다. 수출발전소로 알려진
동관지역의 경우, 엄격한 외환규정과 밀수단속으로 경제가 급속도로 침체되고
있다. 동관지역은 사실 그동안 느슨한 관세 및 외환통제책에 기대 수출성장을
이룩해왔기 때문이다.

경제가 둔화되자 주총리는 여타 수단들을 동원하고 있다. 하지만 과잉생산과
저가 수입품에 의해 야기된 디플레는 중국 기업들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당국은 단기적 해결책으로 철강 설탕 유리 자동차 전자장비 등 21개
산업에 가격하한제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공장들은 이로인해 일시적 유예기간을
가질수는 있겠지만 이 제도는 심각한 가격왜곡을 초래하고 있다. 일례로 중국에
진출한 한 해외 화학공장 관계자는 "중국의 폴리에스테르 칩 공급업자들이
공급과잉에도 불구, 폴리에스테르 칩가격을 국제시세보다 최고 75%나 높게
책정하고 있다"며 "이는 엄연한 가격담합"이라고 불평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끔직한 것은 새로운 보호주의 조치들이 모색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중국은 스프린트사, 지멘스와 같은 해외통신업체들의 중국내
영업을 억제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실제로 지방당국에 국내통신업체인 차이나
텔레콤을 사용토록 압력을 행사했다.

이밖에도 제약업체 화이저社는 당초 27%의 매출성장을 기대했지만 중국 당국이
병원에 해외합작사의 약품 구입양을 제한함에 따라 불과 5%의 매출성장을
달성하는 그쳤다.

한편 이러한 이유로 해외투자자들이 점차 對中 투자를 꺼리자 아시아
금융센터로서의 홍콩의 입지까지 흔들리고 있다. 홍콩의 한 유럽은행가는
"내가 현재 중국에서 하고있는 유일한 협상은 나의 돈을 다시 빼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상 중국 정부가 보호주의 조치나 통제조치로부터 후퇴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또한 중앙과 지역간 정치적 갈등 역시 경제성장에 다시
불을 지피는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反중앙 정서가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한편 중국의 개혁추진력 약화는 이중의 어려움을 자아낼 것이다. 우선
중국은 계속 표류하게 될 것이다. 즉 불안을 막기위해 임시방편적 조치와
중앙계획이라는 낡은 수단에 의존하느라 시장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다음으로 다국적기업들의 對中 투자열기가 저하, 결국
가뜩이나 신기술과 경영기술이 부족한 중국은 서구의 신경제에 한참 뒤쳐지게
될 것이다. 중국 당국은 해외투자자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에 대한 어떤 조치도 강구하지 않은채, 2000년 경제도약이 해외
및 국내기업들 모두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는 허울좋은 말만
뱉고있을 뿐 이다.

중국이 너무 오랫동안 개혁을 중단할 경우, 비참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중국은 현재와 같은 경제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오랜시간 힘든 길을
걸어왔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중국의 경기침체는 아시아의
회복과 세계경제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주총리의 최대 도전이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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