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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2월  8일 월요일 오전 02시 52분 06초
제 목(Title): [주식] 이번주 장세전망



1999년 2월7일(日) 오후 4:23

[이번주 장세전망] 최근 속락에 따른 반등 시도 전망

- 한국통신 지수편입 앞둔 기관매수 확대...  무디스 실사개시 등 호재
- 540선 지지로 반등시도...  선물연계매물로 상승폭은 제한적
- 선진국 금리상승 외국인 매수 발목 잡을 듯

<재료>

·회사채금리 7%대 복귀 가능성
·무디스 신용등급 조정관련 실사 본격화
·한국통신 지수편입 앞둔 기관 매수확대 기대
·선물시장 연계매물 압박 지속
·미,일 장기금리 상승

<임상균> 이번주 증시는 주초반 최근 속락에 따른 반등이 시도될 전망이다.

금리의 추가하락 가능성과 김대중(金大中)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둔 호재출현
기대감 등이 이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상승강도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 우세하다. 선물시장과 연계된
매물압박이 아직 남아있으며 외국인이 강력한 매수세로 돌아설 여건도 못된다는
분석이다.

이번주 종합지수는 530∼540선에서의 지지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이 부근에는
지수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 있고 지난 저점과도 일치한다.

특히 회사채 금리의 7% 진입 가능성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과거에도
설을 앞둔 금융당국의 통화공급 확대로 금리가 안정세를 보인 사례가 많다. 1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나타나 당국의 통화운용도 한결 여유로운
상태이다.

콜금리가 급락하면서 장기금리와의 수익률 차이를 벌려 놓은 상태여서
장기금리의 하향안정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채권전문가가 많다.

국민의 정부 출범 1주년이 25일로 다가오고 있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부증권
서재영 투자분석팀장은 "경제여건 회복을 확인해주는 여러 지표와 장미빛 청사진
등이 개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8,9일 한국을 방문하는 무디스 실사단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는것도 이
때문이다. 시장 내부적으로는 10일 한국통신의 종합지수 편입이 호재로 거론된다.

삼성투신운용 이창훈 주식운용팀장은 "한국통신 지수편입을 전후로 펀드의
주식비중을 조절하려는 기관,외국인의 매수세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승시도의 발목을 잡을 암초들도 곳곳에 널려 있다.  브라질 문제가
진정됐지만 일본,미국의 장기국채 수익률 상승이 새로운 걱정꺼리로 대두되고
있다.

선진국의 금리상승은 국제투자자본의 채권시장 편중을 가져올 수 있다. LG증권
윤삼위 시황분석역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미국 증시부담으로 연결돼
세계증시의 동반약세를 초래할 수 있다"며 "최근 외국인 관망세도 이와
무관치않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은 특히 최근 선물시장에서 지속적인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위험회피
차원여부를 떠나 `선물시장 약세→프로그램매도 확산→현물 하락'을 초래하고
있다.

중앙투신 유병택 파생상품 팀장은 "외국인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
선물연계 매물의 압박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프로그램매수의 매물화는 물론 선물이 현물보다 밑으로
떨어지면 본격적인 신규 프로그램매도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유 팀장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 외에는 기대할만한 다른 대형호재가 없다는 게
문제"라고 진단했다.

옵션만기일이 11일로 다가온 것도 선물시장 참여자들이 신규매수를 꺼리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주 반등시도가 펼쳐질 때마다 시장은 상당한 매물압박이
불가피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추가급락 가능성은 많이 줄었지만 일정한 박스권의 횡보국면을 좀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그래서 설득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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