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jewel (그냥! 보석�x) 날 짜 (Date): 1995년09월14일(목) 20시52분41초 KDT 제 목(Title): [RE] 공부삼아 하는 주식투자 가 있습니다. 매년 매경에서도 주최하고, 쌍용투자증권에서도 모의 투자를 개최합니다. 매경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했는데, 개인별로 구좌를 개설해서 일정금액을 입급시켜줍니다. 그리고는 일반 거래와 똑같이 전화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익을 보았다고 인출할 수도 없고, 손해 봤다고 자기돈 물어넣을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매매가 일어나는건 아니니깐요. 대신에 연말에 수익률이 제일좋은 사람에게 굉장히 비싼 상품과 일정엑이 입금된 증권구좌를 하나 열어준다고 하더군요. 다음으로 쌍용증권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학생 모의 투자는 좀 특이한데. 3인일조인가 4인일조인가 그렇게 그룹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건 지도교수가 한분 꼭 끼어야 한다는 겁니다. 매경에서 하는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역시 연말에 결산해서 수익률이 높은 사람순으로 상품이랑, 상금이랑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내년에 이런 모의대회 있을때 참가하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개인이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투자를 하게되면 신경써이게 되고,, 손익에 집착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ㅗ 공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특정 종목에 관심이 있으면 해당 주식을 다 팔고 객관적으로 지켜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가지고 있으면 우리한 방향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주식 시세에 관심을 가진다는것 자체로도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정치, 경제적인것들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이런것들에 의해 주식값이 좌우되니깐요.. 요즘 한참 떠들고 있는 CD와 CP, 그리고 채권(5년이하)에 대한 종합과세여부도 사실 일반 사람들은 관심이 없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종합과세 여부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일것입니다. 과세 여부에 따라 주식시장이 크게 움직일것 이기 때문이죠. 김대통령이 원칙에 입각하여 과세하겠다라고 한마디하니깐.. 주식시장이 금방 급등하는걸 보면 잘 알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