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그대의무엇) 날 짜 (Date): 1999년 1월 13일 수요일 오전 12시 42분 30초 제 목(Title): 객장에 갈래도 갈 일이 거의 없죠.. 전 10년 전에도 주문과 출금은 전화로 했습니다. 입금도 이체가 되는 가까운 은행을 이용했고요. 그때는 직원에게 매도/매수호가와 잔량을 물어야해서 불편했는데 요즘은 ARS 가 그정도는 알려주니 많이 편해졌죠. 사실 요즘은 ARS도 별로입니다. 모든 증권사에서 다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증권사가 HTS(Home Trading Syste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컴퓨터만 있으면 시세뿐 아니라 각종 차트를 비록해서 객장에 있는 단말기가 제공하는 거의 모든 정보를 집이나 근무지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요. 옛날엔 객장에 가지 않으면 기껏해야 증권회사 서베이와 같은 책을 참고하는 정도밖에 할 수 없었는데 요즘은 HTS 프로그램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니까 그런 책도 필요가 없어졌구요. 물론 주문이나 이체출금 등은 기본이지요. 세종증권의 경우 프로그램이 좀 후지다고 들었습니다만 사이버 트레이딩의 경우 수수료를 50% 할인해준다고 하더군요. 거래하시는 증권회사에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주시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선 http://game.koscom.co.kr에 한 번 들러보세요. 이번 한달동안 모의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던데 거래시 실재의 호가잔량을 반영하므로 실제의 투자와 거의 같으므로 매매의 감각을 익히는데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내가 죽으면 술통 밑에 묻어 줘. 운이 좋으면 밑둥이 샐지도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