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1월 8일 금요일 오후 04시 16분 49초 제 목(Title): Re: [주식] 윽.. 망했다. 윽.. 진짜 망했다. 에고 현대전자 300주를 어제 상한가에 샀다가, 왜냐하면 빅딜도 있고, 또 어제 이전에 현대전자는 계속 내리막을 하고 있었으므로, 자신있게 현대전자에 들어갔는데, 오늘 -2,750으로 끝났네요. 100주는 -2,450으로, 100는 -2,750으로 팔고 나머지는 본전 회복용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이제 현대전자는 수비하는 자세로 가야겠군요.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11정도로 끝났는데, 전장은 어제와 별 차이없이, 상승도 하락도 없이 끝났는데, 후장에서 많이 밀려나 보네요. 한국전력은 -3,000으로 포항제철은 -1,000정도인 것 같고, 삼성전자는 -5,000정도로, 한국통신은 -1,100 으로 끝났습니다. 이런 대형주들이 밀리니까 종합주가지수가 올라갈 수가 없었겠지요. 오늘은 증권주랑, 건설주, 의약품들이 잘 했었던 것 같고, 계속해서 상한가 행진을 하던 한솔주들이 계속 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지난해말 증권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증권주 방어하느 라고 정신못차리고 있었다는 것, 즉 시장돌아가는 것에 관심을 두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장세가 우량주 중심으로 갈거다 생각하고 비싼 놈들에 관심을 두다가 중저가 우량주로 말갈아타기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네요. 종합주가지수가 570정도에서 630정도 될때까지 이렇다할 결과를 못내고 있다니 답답하고.. 또 안타까운 것은 LG정보 주식을 놓쳐버렸다는 것.. 내눈앞에서 그저깨 +1,900 , +2,100, 오늘 +6,xxx되는 것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네요. LG정보는 32,000정도 에서 오늘 45,000정도로 올랐습니다. 금호석유가 저평가되었다는 말을 듣고 시간외 거래에 매수신청을 냈지만, 매수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삼성화재는 계속 올라 1998년 최고가에 거의 근접했다는 것에 착안하여, 그럼 삼성화재 우선주는 1998년 최고가에 엄청 멀리있으니까 이 놈도 1998년 최고가 까진 잘 갈거라 생각하고 샀는데, 몇번 오르더니 사흘간 떨어져, 제가 산 가격 밑으로 내려와 버렸네요. 아무래도 비싼 놈들은 건드리는 것이 몸에 안좋은가 봅니다. LG반도체는 어제 상한가를 해서, 15,200정도였는데, 오늘 +2,200원까지 오르는가 싶더니 오늘은 +800으로 끝났습니다. LG산전은 이상하게도 오늘 하루종일 minus 에서 놀았을 것 같고, 그래서 아마도 -950에서 끝났고, LG전자는 소폭 오르는 수준 에서 끝났습니다. 100주 사놓았던 대한항공은 +500으로 끝났군요. 헤헤 한국컴퓨터의 상한가 행진은 계속되는데.. 이제 따라가긴 틀린 것 같음. 언젠가 신문에 보니까 그 당시 한국컴퓨터 주가는 1,000원하고 있더니만... 또 언젠가 보니까 3,000원 하고 있더니만, 이제 8,000원하고 있군요. =========== [다시 editing] 다시 보니까 한솔주들이 별볼일 없었군요. 몇개만 빼고 line 한솔 [01/04] [01/05] [01/06] [01/07] [01/08] 1. 04150 한솔제지 13,700 17,600: 1800+ 0 2250++ 250+ 100+ 1. 04155 한솔제지우 6,700 7,280: 270+ 50+ 970++ 330+ 520- 1. 14680 한솔화학 9,000 10,950: 100- 10- 1310++ 1300+ 550- 2. 08440 한솔 4,150 5,800: 100+ 70+ 645++ 735++ 100+ 2. 09180 한솔CSN 7,050 12,850: 350+ 1110++ 1270++ 1420++ 1650++ 2. 04710 한솔전자 4,850 8,170: 440+ 100+ 800++ 920++ 1060++ 2. 10420 한솔텔레컴 11,000 16,200: 600+ 500+ 1750++ 850+ 1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