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Xorn (Salud!) 날 짜 (Date): 1998년 12월 24일 목요일 오후 01시 06분 03초 제 목(Title): [주식] 원화강세 따른 기업수익 영향 분석 매경에서 .. *외화부채 많고 원재료 수입의존도 높은 기업 수혜 *한전 제일제당 대한항공 SK등 수익성 회복 예상 *외화자산 많은 은행 수출중심 제조업 등은 외환평가손 확대 우려 원화환율이 강세기조를 나타내면서 수출부진등의 부작용이 우려 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수익 측면에서는 외환손실 축소 또는 수 입원재료 가격하락 등 긍정요인이 함께 작용한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외화자산이 많은 은행과 수출비중이 높은 철강 유화 전자업종등에는 원화강세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그러나 제일제당 한전 대한항공 SK 등 외화부채가 많거나 원재료수입비중이 큰 기업은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 수출규모보다는 채산성이 악화 =원화강세가 수출의 절대규모 증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는 분석이다. 교보증권 정병선 리서치센타실장은 "국내 수출은 과거 20년간 엔화대비 원화동향과 밀접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최근 원강세와 함께 엔화 역시 강세기조를 유지하 고 있다. 일본업체와 수출경쟁을 벌여야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가 격 경쟁력측면에서 그리 나쁠게 없는 셈이다. 다만 "원화강세에 비례한 수출단가 인상이 쉽지 않아 수출비중 이 높은 기업의 수익성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대우증권 최용 구 조사부장)는 진단이다. ◇ 원강세 수혜기업 =외화부채를 보유한 기업은 외환평가이익 발생과 이자비용 감소 의 영향을 받는다. 97년을 기준으로 볼 때 국내 상장제조업체는 외화자산보다 부채가 54조7257억원 더 많다. 때문에 대우증권이 12월결산 상장제조업체(27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화환 율이 97년말 1416원에서 올해말 1210 원으로 떨어지면 외환비용 이 5조40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별로는 수출과는 무관하면서 외화순부채가 13조4000억원(이 하 97년말기준)에 달하는 한전이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원유 수입의존도가 높아 유가하락과 원강세의 이중 영향을 받는 SK 와 대한항공도 주목대상이다. 한국투신과 교보증권은 이외 원재 료 수입비중이 90%이상인 제일제당 우성사료 등 식품업체와 남 해화학 고려화학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건설 대우중공업 동국제 강 동원산업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 원강세 피해기업 =반면 외화자산이 많은 기업은 평가손 발생의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업종은 은행. 97년말 기준으로 장기신용은행은 9154억원의 외화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조흥(4609억원,이하외화 순자산) 신한(2093억원) 상업(2067억원) 한일(1132억원) 하나(676 억원)등 여타은행도 외화부채 보다 자산이 많다. 또 수출비중이 높거나 해외투자가 많은 제조업체 중에서도 외화 순자산이 많은 기업이 적지 않다. 이들 기업은 지난 1년간 외환 계정이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고 환헤지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수출중심 , 외환보유과다 등 업종특성 으로 인해 원강세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쩝. 저는 증권주를 샀다가 금방파는 바람에 그 수혜를 못받았어요. 제가 산게 하나는 2배, 다른 하나는 3배까지 올랐는데. @저는 한달반 되었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