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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kaiser ()
날 짜 (Date): 2010년 12월 16일 (목) 오후 07시 55분 54초
제 목(Title): 금호, 대한통운 팔기로…산은과 공개 매각 


아시아나에게는 분명 호재인듯 합니다.

누가 먹느냐에따라 주가가 엇갈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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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함께 대한통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교환사채(EB) 만기 상환액을 갚고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등 계열사 회생 작업에 투입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사실상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산은 및 업계에 따르면 금호는 아시아나항공(24.0%) 금호피앤비화학(1.5%) 
금호개발상사(0.1%) 등 계열사가 나눠 갖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25.6%를 팔기로 
했다. 의결권이 없는 대한통운 자사주 23.8%를 제외한 모든 대한통운 보유 
지분을 내놓기로 했다. 박삼구 금호 회장도 이 같은 방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도 지난 13일 인수한 대우건설의 대한통운 보유 지분 24.0%를 금호 측과 
함께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호와 산은은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협의에 들어갔다. 이와 별도로 이미 대한통운 인수 후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태핑)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산은과 매각 가격,시기 등에 대한 협상을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공개 
매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호 측과 대우건설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49.6%의 시가는 약 1조원이다. 
공개 매각이 이뤄질 경우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한 매각 대금은 총 
1조7000억~2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 SK 롯데 포스코 
한진 STX CJ 등이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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