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ottugi (오뚜기) 날 짜 (Date): 1995년06월13일(화) 21시47분26초 KDT 제 목(Title): 경대교에서 추락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며칠전에 있었던..무시무시하고, 황당ㅎ나 얘기를 하나.. 그날도 나와 동거인 정모모군과 같이 도서관에서 불타는 학구열에 저년 늦게(?)까지 책과 아니, 의자와 시름을하고 귀방하는 길이 었다. 우리의 다리와 같은 오래된 오토바이는 언제나 처럼. 한방에 시동 오케이. 방을 향한 두다리 튼튼한 우리의 자가용은 그날따라 잘 나갔다.. 집에 다다른 정모군은 갑자기 소스라치게 놀랄 수 밖에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인즉, 국민핵교 앞에서 급 브레이크를 잡는순간 뒤에서 아무반응이 없음에.. 말 머리를 돌린 정모군의 머리 속에는 온갖 상상이 떠올랐다. 너무 빨리 달리다가, 경대교에서 떨어졌다는게 최후 결론.. 어쩌지 어디부터 가보나?? 여러 생각이 몇초간에 지나가 몇시간의 분량이 되었다. 주위를 살피며, 아무리 찾아봐도 다리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었다. 결론 병원에 벌써 옮겨진 모양이구나!! 아이쿠...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학교앞을 향하던 순간... 저멀리서 투벅투벅 걸어오고 있는 김군. 어찌된일인가?? 귀신이란 말가?? 다시 태우고 오는 순간내내 뒤에 한 손으로 뒤에있는 존재(?)를 확인 하는 수 밖에없었다.. 그날 처음부터 친구는 저를 태우지도 않은채 집에다가서야 제가 타지않고 있다는걸 오다가 떨어져 간(?)줄 알고 있었 답니다... 후후....이거 새로 환생한 기분입니다.. 그 친구는 국민학교 4학년이후에 가장 놀랄일을 당했고요.. 저는 졸지에 귀신 됐고.. 교훈: 여러분 안전띠는 생명띠~~~~~~~ [31m 오뚜기[32m 오뚜기[33m 오뚜기 [34m 오뚜기[35m 오뚜기[36m 오뚜기[37m 오뚜기[33m 오뚜기 [0m 어떠한[[32m벽[0m]도 넘어야합니다. 그 너머를 향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