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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신탁)
날 짜 (Date): 1996년08월02일(금) 00시05분12초 KDT
제 목(Title): 신탁이를 아시는 사람 다 모여 부아아..


지금은 밤 11시 55분 이다.
근디 충훈이란 놈이 오늘 대전에 글씨 바쁘다고 기냥 
내려갔다.
치사빤스이다.
너무 너무 심심하다.
아하 졸립다.
누구 거기없소?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무종이 형은 왜 연락을 안하는지...
딸랑이는 잘 있는지...
bubbles 형은 아직도 chatting하고 있는지..
곰 시리즈는 아직도 알림판에 올라와서 자리만 차지하면서,
사람들 시력 나빠지게 하는지...
비는 왜이리도 안오는지...
나의 그녀는 어디에 있느느지...
충훈이의 그녀는 밥은 잘 챙겨서 먹는지...
오리는 뻐드렁니 빼고 잘 있는지, 말하고 싶어서 입안에 가시는
안 돋혔는지...
허돌은 따까리 잘 하고 있는지...
봉은 project 잘 하고 있는지...
이러한 것들은 하나도 안 궁금한데 나는 왜 졸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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