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monk (독 광) 날 짜 (Date): 1996년04월25일(목) 11시08분24초 KST 제 목(Title): Re] 두다예프. 역사를 찾는자. 낙타의 등줄기를 알어라. 사막의 늘어짐은 외줄의 머리. 붉은 선인장을 끌어안은 도마뱀은 산꽃을 바라보는 민중에게서 생명을 찾고, 역류하는 회오리에 눈만을 껌벅거린다. 이 미물이 지나간 곳곳에 수억의 눈들이 도배를하고, 화석에 남아있는 순교자가 억만금의 기원을 발견할때에 다시한번 우리는 사막의 낙타를 볼게다. 민족을 구하는자. 거울 속의 역사는 상이한 여운을 간직하고, 기록할 수 없는 환상은 흐느끼는 애도만을 아는데.... 일체의 관념도 실체이며, 남아있는 실체는 행동이다. 머물러 있어도 머무르지 않는 푸르른 산하를 기리며, 이제 누워야하는 내게 어느 누가 양이라 부르는가...... ....... 엄마야,누나야 강변살자 ^^ 뜰에는 반짝이는 금 모래빛 ^^ /~~\ ^^ 뒷문밖에는 갈잎의 노래 /----\/~\ ^^ ^^ 엄마야,누나야 강변살자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