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gukUniv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monk (독 광)
날 짜 (Date): 1996년04월04일(목) 22시49분24초 KST
제 목(Title): 석균아.....




하늘의 짚푸라기

이렇게 펼쳐보이면 나에게로 난다.

친구여...

밤사이 하늘가로 떨어지는 바알간 혜성 자국이

보이지않나.

지구 위에 흘겨진 자국이 보이지 않은가

나의 옆에로 비끼어가는 자국이 보이지않나

아끼지 않을 미련이 있어서

남아있나

친구여..

내가 지금 간다.

밤사이 나눌 술잔이 기다려져 내가 간다.

아끼지 않을 술잔이 있어서 내가 간다.

달리지도 말것을....

날지도 말것을...

언제인가 눈으로 여겨질 모습이 여기에 있는데...

친구여...

바다라도 잡자..

산이라도 잡아보자...

쏟아부을 곡예가 흘러서

한잔에 떨어지면

지난날의 변명을 그려보자..

친구여...

언젠가 꺽이지 않을 날음이

멸망하는 이 말에 남아있지 않았으면...

모가지에 맹세가 아직도 떨리었으면....

내가 지금 우는건 우리의 다한 절실이 괴로워서가 아니다...







.............





엄마야,누나야 강변살자                              ^^
뜰에는 반짝이는 금 모래빛  ^^   /~~\           ^^  
뒷문밖에는 갈잎의 노래         /----\/~\ ^^         ^^     
엄마야,누나야 강변살자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