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cherub (악녀가되자) 날 짜 (Date): 2001년 11월 23일 금요일 오전 09시 11분 30초 제 목(Title): 생활의 지혜.. " 도에 관심 있으십니까 ?? " 길가다가 이러면 진짜 짱난다-_- 특히 모엑스몰에 많다. 자 ~ 우리 모두 그 대응법을 알아보자 ~ * ① 반말로 대답해라!!-_-!! * 도 : " 도에 관심 있으십니까 ? " 나 : " 아 니 " 도 : " 얼굴이 참 남다르시네요 " 나 : " 고치면 될거 아니야 -_- " 도 : " 안 좋은 기운이 있으십니다 " 나 : " 너도 마찬가지야 ! ! " 만약 그쪽에서 기분 나빠한다면 다음과 같이 대답해라. 나 : " 공부가 멀었군 " -ㅁ-; * ② 표정은 무조건 무관심하든가 딴청을 피워라!!-_-!! * 도 : " 도에 관심 있으십니까 ? " 나 : " ( 졸린 눈으로 ) =_= .. 비켜요 .. " 도 : " 얼굴에 광채가 있으십니다 " 나 : " ( 노래를 흥얼거린다 ) ♪ ~ 사노라며~언 ♬ " 도 : " 안좋은 기운이 느껴지십니다 " 나 : " (하늘을 보며) 독수리 오형제는 어디 있는거야... " * ③ 속여라, 무조건 속여라!!-_-!! * 도 : " 도에 관심 있으십니까 ? " 나 : " ( 그 사람 등 뒤를 보면서 ) 어 - 오셨어요 ? ? " 후 다 닥 ~ 도 : " 얼굴이 참 남다르십니다. " 나 : " ( 뒤돌아서면서 ) 아 참 ~ 그걸 놓고 왔네 .. " 후 다 닥 ~ 도 : " 어디서 많이 뵌 것 같은 .. " 나 : " ( 핸드폰을 꺼내고 ) 여 브 세 여 ? ? " 후 다 닥 ~ * ④ 소리를 질러라!!-_-!! * 도 : " 도에 관심 있으십니까 ? ? " 나 : " >> ㅑ 악 - ! 어딜 만져요 - >_< " 도 : " 얼굴이 굉장히 .. " 나 : " 머하능 넘이얏 ! ! " 도 : " 어디서 많이 .. " 나 : " 몰라 몰라 책임져~ " =============================================================== 너무이뿐 당신... 지금부터 치안을 만났을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겠다. 1. 치한이 골목길에서 느닷없이 덮칠것이다. 손에는 흉기쯤이나 들었겠찌.. 아니면 주먹을 쥐어 보이며 소리치면 주길꼬야, 하고 인상을 쓰던지.. 놀라지마라.. 차분하고 침착하게 냉정하게 대처하는게 키 포인트. 다소곳한 그대를 간파한 치한은 포옹을 하려 할것이다. 토끼를 포획한 늑대새끼마냥.. 그대는 안기며 조용히 속삭이기 바란다. (위에서 배운걸 응용하자~) "도에 관심 있으십니까 ??" -,.-" "안 좋은 기운이 있으십니다" -,.'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따라오시죠~" 6,.6 2. 흠칫하고,치한은 놀랄것이다. 그러나 욕망에 사로잡힌 치한에게 그 말이 통할리 없다는건 나두 안다. 끝까지 읽어봐라.. 다시 정신을 차린 치한은 동요치 않고 그대의 입술을 빼앗으려 할것이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입술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주딩을 꽉 다물것이다. 조언하노니, 절대 그러지 마라.. 입을 다문다고 입술을 빼앗기지 않을소냐!! 주딩을 있는 힘껏 크게 벌려라. 동물의 왕국에서 하마가 하품하듯이 크게 벌릴수록 그대들의 입술은 순결을 지킬수 잇을 것이다. 시도해봐라. 하품하는 입에 키스하는건 처녀가 애 낳는것보다 힘들다. 침은 자연스럽게 흐를것이며, 또 입속에 충치라도 두어개 보인다면 금상첨화다. 이빨에 고춧가루라도 끼어 있으면 말할수없이 나이스다. 그리고 입냄새를 확확하고 풍겨라! 되도록이면 주머니에 마늘 한두개는 필수로 가지고 다녀라. 또한 저녁으로 삼겹살에 쏘주를 권하고 싶다. 트름까지 한다면 하늘이 도운것이다. 참! 이 방법을 쓰기전에 치한의 얼굴을 꼬옥 확인하자 혹시 남친이 장난을 하는것일수도 있으니깐... (자! 지금 이 글을 읽으며.. 입을 있는힘껏 크게 벌려보시라~! 어떤가? 자신이 자랑스러울 것이다~ ) 치한은 자신보다 상태가 더 안조은 당신을 발견하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것이다... 여기서 잠깐.... 앞에 거울이 있다면 본인들을 얼굴을 한번 보자.. 꼬옥 이런 어려운 방법을 쓰지않고도 그냥 얼굴만 한번 보여주면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지...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_______ ^^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__// __\____ ^^ ^^ 뒷문 밖에는 갈잎에 노래...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__--- -----__ --- -_______ ---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