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cherub (* 졸사모 *) 날 짜 (Date): 2001년 4월 5일 목요일 오후 04시 57분 29초 제 목(Title): [꿍시렁] 울 교수님... 울 교수님 어젠가 그제 전자 신문에 나오셨드라.. 모..인공지능 (신경망, 인지과학, 뇌과학 등등) 관련해서 프로젝트 때문엔 맨날 연락하던 교수님 그냥 족보같이 쭈욱나오더군..ㅜ.ㅜ 외부에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울교수님 개인적으루는 무지 좋다..낄낄.. 울 친한 요자 후배랑은 거의 팬 수준이다..ㅜ.ㅜ 모..연구지도를 잘해주시는건 아니구, 랩미팅때 가끔 폐부를 찌르는 질문을 하시는 정도긴 한데..항상 우리한테 연구지도 못해주셔서 미안해 하신다..ㅡ.ㅡ 나로서는 그게 더 고마운데..낄낄.. 울 교수님 연구실 들어와서 가끔 한바퀴 이유없이 돌구 나가시는데..ㅡ.ㅡ 이번에 신경망 수업하는데, 발표를 시키신다는거다.. 어짜피 나야 안듣지만, 기초없이 신경망 처음부터 발표하기 심들다구.. 후배랑 강의해달라구 졸랐다(?)ㅡ.ㅡ 그래뜨만, 그럼 그전날 맨날 밤새야한다구..그러구.. 아시겠다면서, 좀 농담따먹기하시다 가셨는데, 요즘 수업 강의하신다...흐흐흐...내두 그래서 청강하는데, 잼있다.. 좀 진도가 느려서 그렇지..ㅡ.ㅡ 또, 울 교수님 인생을 무지 즐기시면서 산다... 울 교수님 회식자리에두 오토바이 몰구 오시구...ㅡ.ㅡ 겨울 엠티루 스키장 간다니깐...스노보드 360도를 보여줘야 한다구 자랑만하시더니.. 엠티에 못오셨다..그리곤, 무지 안타까워하신다..ㅡ.ㅡ 여름엔 요트타러 댕기신다..ㅜ.ㅜ, 개인 요트두 있다..ㅜ.ㅜ 사모님한테두, 출장가셔두 때되면 선물 보내시구, 사모님이랑 스포츠 댄스두 배우러 다니신다..ㅡ.ㅡ (교수님이 하두 자랑을 하셔서..ㅡ.ㅡ) 모..어느정도 경제적 능력이 되니깐..이런 생활하시는거 일수두 있는데... 학교 일이나, 그 밖에 인생을 즐기시는거 보면, 무지 좋아 보인다.. 내두 저러구 살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내가 교수님 나이가 되면 어떤 모습일지...히죽..^^;; 아공...그냥 오랜만에 궁시렁 거려봤습다..낄낄.. 쓰다보니..울 교수님 자랑이넹..히히..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_______ ^^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__// __\____ ^^ ^^ 뒷문 밖에는 갈잎에 노래...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__--- -----__ --- -_______ ---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