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zeep (또또비) 날 짜 (Date): 1999년 8월 20일 금요일 오전 09시 20분 32초 제 목(Title): Re: 주소록... 그래 뭐시 그렇게도 널 바쁘게 만들었는지. 나도 이제 언 객지 생활이 2년 하고도 8개월이 지나가고..있거든. 그래..나름대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무언가를 향해 끊임없이 추구하는 선,후배들의 모습을 보면서..사뭇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졸업하고 정신없이 보낸 8개월..직장생활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고픈 시절..현실과 이상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乖離)감. 이젠..적응이 되었나봐. 현실에 안주한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쩝~ 그래 상섭이 가끔 만나거든...안부전해라.. 녀석..거기가더니 통 연락이 없네..집에도 좀 늦게 들어오는것 같고. 다가는 여름. 건강하게 보내구 연락처 너무 신경 쓰지마. 그누구보다 네가 많이 알고 있을것 같아서 이야기 한 것이니까. 그럼...잘지내고 우리 언제 만남을 기약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