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sophia94 (IT'S YOU) 날 짜 (Date): 1999년 6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 01분 55초 제 목(Title): 너와 나는 이런 사이 내가 흰옷을 입고 온 날이면 넌 왜 항상, 짜장면을 먹자고 난리야. 내가 여드름을 짜고 온 날이면 넌 왜 항상, 사진을 찍자고 난리야. 내가 슬픈 영화를 보고 싶은 날이면 넌 왜 항상, 짱구를 보자고 난리야. 내가 노래방에서 사랑노래를 부르는 날이면 넌 왜 항상, 화장실을 가버리고 난리야. 내가 견디다 견디다 이별을 생각한 날이면 넌 왜 항상, 꽃을 사오고 난리야. 아니지.. 우린 이런 사이~ --------------------------------------------------------------- 사랑이란 나팔 소리와 함께 기사가 나타나듯이 요란하게 오는 것이 아니라, 옛 친구가 조용히 내 옆으로 걸어와 앉듯 말없이 다가온다. ------------------------------------------ ⓢⓞⓟⓗⓘⓐ⑨④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