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sophia94 (IT'S YOU) 날 짜 (Date): 1999년 5월 24일 월요일 오전 09시 47분 37초 제 목(Title): 연휴를.... 잘 보냈지. 직장이라고 다니다 보니... 엄청 빨간날(?)을.. 기다리며 산다.. 그래서.. 이번 연휴도.. 무척이나 반가우면서.. 아쉬웠다.. 왜냐면.. 6월엔... 거저먹는 날이 없기에.. 히히.. 그래서.. 이번엔... 좀 빡세게(?) 놀기로 했다.. 근데.. 불행히도... 포항엔 내 친구들이 별로 없다.. 정선이. 회경이. 정희.. 그리고 고등학교 때 친구 몇몇... 토요일날은... 회경이랑 부산엘 갔다.....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바람도 쏘일겸.... 회경이랑 우스개 소리로 그런다.. '우리 둘이 사귀는것 같다구.." 하하하... 그러면 안되지.. 일요일날은... 정희랑. 또 회경이랑. 그리고.. 정희 남자친구랑.. 대구 팔공산엘 다녀왔다.. 누군가 그랬다.. "왠만하면.. 주책이다. 거기 끼여서 놀러다니지 말라구." 자주 그런것도 아니구... 엉엉~ ... 정말 주책인가... 그게 다 사회생활이지.. 그래도 정희랑 그 남자친구는.. 그랬다.. 물론 내가 정말 그런다면... 아마 치를 떨겠지만... "놀러갈때마다 뒷자석에 타고 같이 가자구... 그러다 � 내가 찍는 남자.. 소개시켜준다구.... 정희야.. 정말.. 좋은 남자인거 같다.. 하하하... 근데 걱정마..... 안그럴께... 히히....... 요즘엔.. 소개시켜� 달란 소리도 못하겠다.. 모두들.. 얼마나 부담이 될까... 어딘가 봤더니.... 이제는 정말 사랑하고프다.. 라고 적혀있더라... 그렇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ㅂ --------------------------------------------------------------- 사랑이란 나팔 소리와 함께 기사가 나타나듯이 요란하게 오는 것이 아니라, 옛 친구가 조용히 내 옆으로 걸어와 앉듯 말없이 다가온다. ------------------------------------------ ⓢⓞⓟⓗⓘⓐ⑨④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