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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mook93 (무크)
날 짜 (Date): 1999년 4월  7일 수요일 오전 09시 30분 33초
제 목(Title): 그리워서....



아침에 일찍 출근했다.
그리고 이곳을 찾았다.
그리고 동대보드의 글을 읽었다.
1번 부터 무려 4천2백3십2번까지..
오래걸렸다.
상사들이 출장을 간 탓에 계속 볼 수 있었다.

많은것을 느꼈다.
모두들 제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그리움에 가득차 누군가를 찾는 모습.
바쁜가운데서도 Re:를 해주는 모습.

글을 읽을수록 그리움이라는 단어만이 뇌리를 스치곤 했다.
괜한 웃음도 나오기도 하구...

매일 매일 손가락을 바쁘게 움직이는 은주.
가끔 썰렁함과 함께 철학적인 어휘를 남기는 철웅성.
10줄이 넘기지 못하지만 자주 볼수 있는 봉만성.
요즘 무엇하는지 글수가 줄어드는 상효성.
졸업후 얼굴을 드러내 보이지않는 해병늑대성과 함께
실험실에서 묵묵히 밤을 지새우시던 규호성
공부하느라 바쁜지 요즘은 보이지 않는 종규,대현이
동시에 91학번의 자존심 기운센(민수성)
먼 미국에서도 삶자체에 의미를 담은 글을 올린 성원성
분기별로 어디있다는 소식만 알리는 병상성.



늘상 싸가지 있는 묵이라고 말씀하시던 나그네성~
그리구...�





94들...
그립구려~
泳晧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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