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stat (아모르) 날 짜 (Date): 1998년 10월 1일 목요일 오후 01시 57분 57초 제 목(Title): 지금 포항은 비도 안 오고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난 완전히 죽는 줄 알았어요. 세상에 학교에선 신발 젖지 않고 나섰는데, 교문을 나서는 순간 물이 무릎까지 차고,,..그담은 허리까지... 차도 하나도 안 다니고 길에 사람도 별루 없고 정신이 아득해 지는 것이...아 ...이러다 죽는 사람도 있구나. (과장이 좀 심했나) 하여튼 태어나서 그런 일은 첨이었으니까.... 한 50분을 걸어 집에 도착하니 이건 완전히 물에 빠진 생쥐꼴. 오늘 사실 임시 휴교라 학교에 안 와도 되는데 컴퓨터실이 걱정되기도 하고... 안 와도 되는데... 컴퓨터실이 걱정되기도 하고, 어린애들 수업 올까봐 신경도 쓰이고 해서 왔더니.. 컴퓨터실 바닥에 물이 스몄네요. 정리 좀 해놓고 갑니다. 지금 포항은 가끔 구름이 지나가긴 하지만 괜찮아요. 물도 다 빠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