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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jungsh (innocent)
날 짜 (Date): 1998년 7월  3일 금요일 오후 12시 12분 45초
제 목(Title): 모든 동대 kids인에게......

한동안 여길 안들어 온사이에 저에 대한 와전된 소문이 있어

그 진상을 밝힙니다요.

청운의 꿈을 품고 한양에 올라온지 어언 반년이 지나가는데

이네 몸은 콘크리트 상자 속에 갖혀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가네요.....

딴에는 진학을 하겠다고 책장을 만지작 거리다가

운명의 장난으로 다시금 마음을 고쳐먹고

산업 전선에 뛰어들기를 결심하였는데

이놈의 회사가 면접 본지는 어언 한달이 넘었는데

출근하라는 말은 없이 나를 방치해 놓는고로

지금 현재 회의를 느끼고 다시한번 기회를 줘서

그래도 질질껄면 마음을 고쳐먹기로 하였습니다.

모교수만 아니면 벌써 ...... (뾰족한 수는 없었겠지만....)

일의 자초지종이 이렇게 된고로 모든 동대 kids인들은

참고하시어 뒤틀린 저의 심기를 더 뒤틀게 하지마소서.

저도 술자리를 좋아하는고로 돈벌면 술 사는거야 당근.

그것보다야 어려운 이세상 살아가는데 모두를 바빠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지금 현저히 느끼고 있지않습니까?

지금은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 다들 좀 여유로워 졌을때

그때는 우리 옛정 그대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 풍파에 시달리다보면 하나둘 변해가니까요.....

그럼 가내 평안하시고요.....하시는일 다 잘되길 빕니다.

이천-이년 칠월 삼일

정상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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