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cherub (匿生匿死) 날 짜 (Date): 1998년 4월 26일 일요일 오전 11시 11분 59초 제 목(Title): 힘이 되는 사람.. 답답한 마음에 예전에 일했었던 곳에 팀장님을 만나러 갔다. 나의 나약함을 뼈져리게 느꼈던 곳이기는 하지만, 내가 힘들때 먼저 생각나는 곳이 되버렸다. 팀장님을 만나고, 혼자 들떠서 이말저말 한 시간정도 떠들면서 팀장님의 간혹가다 나오는 한마디에 크게 위로받고 힘이 솟는다는 것을 느꼈다...나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또 나랑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낸것도 아닌데, 한마디에 힘을 얻는다는 것은 상황이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도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그런 말들을 했다면, 필히 나는 부담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전혀 무관한 사람이 말을 했다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냈을 것이고... 그 팀장님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잠깐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는데....후훗.... 역시 팀장님...아니 몇일새 대리로 승진하셨지..대리님 말씀을 잘하시기는 하지만, 사람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 주위에 그런 힘이 되고 의기를 찾아 주는 사람이 얼나마 될까? 그런 사람을 주위에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만큼 행복하고 부자인 사람도 없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남에게 부담과 걱정을 끼치는 나를 생각할 때, 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영원히 불가능 할지도 모르겠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_______ ^^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__// __\____ ^^ ^^ 뒷문 밖에는 갈잎에 노래...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__--- -----__ --- -_______ ---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