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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nagnea (나 그 네)
날 짜 (Date): 1997년10월11일(토) 08시56분25초 ROK
제 목(Title): [퍼온글]적토마 '고정운' 날쌘돌이 '서정원



  98프랑스월드컵 본선고지를 향해 파죽의 4연승 가도를 달려온  차범근사단
이 `적토마' 고정운과 `날쌘돌이' 서정원을 앞세운 강공으로 5연승   몰이에
나선다.

  11일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하는 차범근감독은 비록 적지서 갖
는 경기지만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란 판단아래 고
정운과 서정원에게 그 임무를 맡겼다.

  총알스피드를 자랑하는 두 선수를 양날개로 내세워 카자흐스탄의 수비라인
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겠다는 복안이다.고정운은 왼쪽,서정원은 오른쪽 공간
을 파고들며 찬스를 만들어 내거나 직접 슛을 노리게 된다.

  지난 4일 UAE와의 홈경기때도 이들의 빠른 발을 효과적으로 활용,  톡톡히
재미를 봤던 차감독은 "고정운과 서정원의 동시기용은 강공을 의미하는  것"
이라면서 "그들의 스피드면 카자흐스탄의 수비를 쉽게 무너뜨릴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차감독의 이런 강공전략은 카자흐스탄의 수비력과 공격력을 그리 높게  보
지 않는데서 연유한다.차감독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수비수들의 제공력이 약해
고정운과 서정원의 측면돌파에 이은 센터링이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신병기로 떠오른 장신 공격수 주바레프의 공격도 최영일이 충분히 막
아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이번 카자흐스탄전은 UAE전때 스타팅멤버가
고스란히 나서게 된다.

  한국선수들은 결전을 하루 앞둔 현재 차감독이 누구를 써야할지를 놓고 행
복한 고민을 할 만큼 한결같이 컨디션이 좋고 이기겠다는 각오 또한  다부지
다.  특히 차감독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있는 고정운은 "최근의 두차레
경기때보다 몸 상태가 좋아 큰 일을 해낼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면서  다부진
각오로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알마아타(카자흐스탄)=이보상특파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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