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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nagnea (유병전)
날 짜 (Date): 1997년06월04일(수) 08시20분24초 KDT
제 목(Title): 축제와 나, 그리고 오기


아침이다.

벌쎄 축제도 3일째에 접어든다.

그리고, 나두 날밤 3일쩨에 접어든다.

배가 고프고, 눈에는 눈곱이 자꾸만 낀다.

목 뒤가 뻐근하게 계속아프고, 머리가 무겁다.

오기라는 것이 생긴다. 

웃기지도 않게시리 축제가 내 경쟁 상대인양

축제에 발을 맞쳐 날밤새기 시작하여, 벌써

3일째에 접어든 것이다.  사우나탕에서나 하는

누가 오래 버티나식의 쓸데 없는 오기를 

부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할 일은 많고 할 시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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