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ataBase ] in KIDS 글 쓴 이(By): deadman (좋은 생각) 날 짜 (Date): 1998년 7월 17일 금요일 오후 12시 57분 39초 제 목(Title): re: Re: 초보 질문(perdu 님) 데이타베이스가 공유를 위해 나타났다는 것은 데이타베이스가 발생하기 이전의 태고적 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데이타베이스가 나타나기전 사람들은 모든 데이타를 화일에 저장하였습니다. 화일이 모든 데이타 관리에 있어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지요. 하지만,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화일은 그 내부에 하나의 구조를 가진 데이타들을 저장할 수 밖에 없었고, 서로다른 데이타를 저장하기 위해 서로 다른 화일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또한 한 조직내에서는 각기 다른 부서등에서 약간씩은 다르지만, 많은 부분이 공통되는 데이타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타를 저장하는 것은 서로다른 구조를 사용하였습니다. 에를 들어, 서로 다른 구조체 타입을 들 수 있지요. 이것은 크게 두가지 중요한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첫째, 데이타의 중복성이죠. 같은 데이타를 서로 다른 곳에서 중복해서 유지를 해야했습니다. 이것은 나아가서 부서간의 데이타의 일관성을 보장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낫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값으로 관리를 하게 된거죠. 둘째, 응용 프로그램의 데이타에 대한 종속성이죠. 화일로 만들어서 관리하던 데이타에 새로운 특징이 필요해서 자료 구조를 변환시키는 경우, 이를 기반으로 했던 모든 응용 프로그램들을 수정하고 재컴파일해야하는 문제가 있지요. 이것은 실제로 많은 부가 비용을 발생시킴니다. 위의 두가지는 데이타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았을 때, 비용상의 아주 큰 문제를 발생시켰고, 이를 해소시키기 위해 흩어져 있는 데이타를 하나로 잘 모아 관리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던 거죠. 이것이 '공유를 위한' 에 대한 발생 기원이지요.. ^^ 믿거나... 말거나... ^_^ ----------------------------------------------------------------- When life hands you a lemon, make lemonade ! ... Happy always... .. Deadman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