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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aBase ] in KIDS
글 쓴 이(By): lovena (무동이)
날 짜 (Date): 2001년 5월 25일 금요일 오전 11시 39분 53초
제 목(Title): 이럴땐 같은 일 하는 사람들이 곁에 한명만


이라도 함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

대학 과특성에는 전혀 부합되지 않은   이노므 IT업계로 들어선 이단행위를 
할때만 해도 "후회"는 없을꺼야 하고 다짐했건만..

요즘 느끼는 기술력의 부재도 그렇고, 밤새 고민하고 꿈까지 꾸는 
성능개선이라는 명목하에 하는 "삽질"을 누군가가 옆에서 살짝 아주 살짝이라도 
힌트를 줄 수 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드니.. 요즘같아서는 
정말 "핵교생활 열시미 해서 선상님하믄 물어볼 사람이라두, 함께 하는 
동종업계에 있는 사람이 있으니... 얼마나 좋아..흑.." 하는 생각이 아주 아주 
사무치게 든다.

몇일 고민하고 밤에 꿈에도 나타났던 그 SQL을 수정하여 4시간 걸리던 작업을 
단 5초만에 끝냈긴 했다. 그런데...
아주 아주 작은 Action하나에 그렇게 홀라당 개선되는 걸 보면....으~~ 
누군가가 이런 고민을 같이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한사람이라두 
있었다면..하는...

좌우지간..

오늘 오후는 그냥 그럭저럭 넘어갈듯 하다.

갑자기 예전 동료들이 보고싶어지는 건 무슨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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