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ider (Re:Maker) 날 짜 (Date): 1998년 9월 1일 화요일 오후 06시 55분 22초 제 목(Title): Re: 왜 속을 버렸을까? 난 이 질문에 대해 가끔 곰곰히 생각해본다. 그리고 나 나름대로 몇가지 이유를 생각해 내었다. 1. 가장 큰 이유는 보살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거다. 아무런 간섭없이 지내다보니... 불규칙한 식사... 대충대충 아무거나 먹는 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2. 술... 잘 먹지도 못하는 술을 교수/선배들에 의해서 강제로 먹었기 때문에... (난 술을 분해하는 효소가 조금밖에 없다) 3. 스트레스... 그래도 이중에 가장 큰 원인은 1번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숙사생활을 하면....잔소리가 없어서 좋긴 하지만... (그 잔소린 다 날 위한 건데...) 1번은 자신의 강한 의지력이 있으면 해결될 수 있는거였다. 하지만...불규칙한 식사...라면 등으로 끼니를 떼우기 등이 내 건강에 별 문제를 일으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엔... 혹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잘 새겨들으세요. 나중에 고생하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