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queen (카레라) 날 짜 (Date): 2001년 9월 28일 금요일 오후 08시 34분 03초 제 목(Title): Re: 스펙트라윙 난 한 번도 테러 당한적이 없는걸 보면 참 신기... 대신 테러는 테러는 한 번 해봤는대...주차하다가.. 그런대 물왁스로 상대편 차를 살살 닦아보니 페인트 자국이 말끔히 지워지길래 연락처 안 남기고 왔지롱.. 아 그러고 보니 테러는 아니지만 누가 범퍼 반을 긁어 놨는대 자수해서 광명 찾은 아저씨가 있었구나... 이런 우머가 하나 생각난다. 어떤 사람이 차를 긁어놓고 갔는대, 앞유리에 메모가 있어서 연락처인가보다 하고 읽어봤더니.. "주위에 사람이 많아서 연락처 남기는척합니다.딴사람들은 그렇게 알겠쬬 메롱" 이렇게 적혀있었단 얘기가.. 그런대 앞유리에 붙어 있는 찌든 먼지는 어떻게 제거하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세차해도 안지워지는대,손톱으로 긁으면 떨어지는 때..가 있던대.. 사업소에서는 면도날로 긁으라고 하던대...그걸 앞유리를 칼로 긁다가 기스낸적이 있어서...타르제거제로도 안됨.. 마치 차 하체에 붙어있는 타르 같은 먼지때.... 제거 안하면 와이퍼 블레이드가 빨리 맛간다고 하던대. 뭔소리냠...주절주절.. 추석 잘 지내~! ps.조선일보 기사를 보니까 시사만평 만화 기재하는 화가가 매일 매일 아침부터 마감시간까지 원고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쫓기는 생활을 하다보니..화가란 직업도 그림만 안그리면 참 괜찮은 직업인대...라는 말을 하니까 옆에 있던 기자가 기자도 기사만 안쓸 수 있으면 참 괜찮은 직업인대...라고 하더라.. 이 말이 팍팍 와닿대.. 그런대 또 누가 긁고 도망간거야? 푸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