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아오아라시) 날 짜 (Date): 2001년 7월 27일 금요일 오후 10시 46분 30초 제 목(Title): ... 어느날 집안의 모든 전원을 220V로 바꾼 후 아무 생각 없이 꽃아두었던 앤서링 전화기는 맛이 가고야 말았다... 그러고 나서 완전히 잊고 있었다. 그 이후 방 전화로 전화를 거는 친구들도 거의 없어졌고.. 핸드폰을 쓰면서부터는 더욱이 돈만 잡아먹는 무용지물....???? 게다가 ISDN으로 바꾼 후부터는 기본료마저 두배로 내고 있다. 5000원... 전화료로 한달에 6-7000원쯤 내나부다... 어제 무지 더운 그 밤에 에어컨 션하게 틀어놓고 너무나 만족스러운 맘으로 이것저것 만지작 거리다가... 문제의 버튼을 암 생각 없이 눌러보았다... 정말 까맣게 잊혀졌던 기억들이 여러가지 멘트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나기 시작 했다. 잠시간의 옛 시간 기억속에 머물렀다 돌아오니.. 참 아쉬움만 가득이다. 그때의 그 시간들은 일초 일초가 아깝기만 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