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Maskman ( ) 날 짜 (Date): 2000년 10월 4일 수요일 오후 09시 08분 03초 제 목(Title): 시간이 가면 양산박에 있는 글. -* --*시 ---*간 ----*이 -----*가 ------*면 -------* --------* 어디로 가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시간이가면 많은것들이 변해간다 언젠가 나는 무언가를 사랑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것들에 한치의 미련도 없다 이제는 정리를 해야하고 마치는 시간인가보다 내가 얼마나 사랑했던 내가 얼마나 소중히 여겼던 이제는 참으로 모든것이 부질없어 보인다 아버지는 나에게 바보같이 주저않지 말라는 말을 잘하셨고 나는 그말에 동의할수가 없었던때가 있었다 그러나 역시나 주저않는건 바보같은 것이다 세상이 원하는대로 따라가지 못하는것은 그어떤 변명도 나자신을 더 초라하게 만들뿐 참으로 바보같은것이다 누가 알까,나자신도 모르는 많은것들을 누구에게 물어볼까 이제는 또한 그런 물음조차 생각하기 싫다 왜 날이 밝으면 새로운 시작보다는 이어지는 지겨움에 마음이 무거워야할까.왜 날이 지면 나는 알수없는 분노와 그리움에 잠을 못이루는 걸까 오늘 또 하루가 갈거다 내팽개쳐 버리고 싶은 하루다 더 이상 팽개칠거도 없지만 오늘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나는 버리고싶다 시간이 지나면 이 느낌들도 나는 참으로 부질없었다 말하겠지 다시 그렇게 살아갈테니까 이런 반복조차 나자신을 참 역겹게 만든다 -* --* ---* ----* -----* ------* -------* --------* 왜 날이 밝으면 새로운 시작보다는 이어지는 지겨움에 마음이 무거워야할까.왜 날이 지면 나는 알수없는 분노와 그리움에 잠을 못이루는 걸까....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