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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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AfterLife)
날 짜 (Date): 1999년 5월 22일 토요일 오후 07시 33분 37초
제 목(Title): 동생


결혼한 동생이랑은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싸우면서 컷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겟지만 우선 연연생이라 동생이 나한테 맞먹으려는 경향이 
강했다. 나 자신도 성질이 드러워서 가만히는 못보는 편이었다. 그러다보니 하루도 
조용히 지나간 적이 없는거 같다. 
나이가 다 찬 다음에는 그런 것 보다는 주로 물건 때문에 많이 싸웠는데.. 옷이나 
화장품...등등등....

그런데 최근에는 동생의 성격이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
예전 같으면 대판 뒤집어 졌을 만한 상황 인데도 쉽게 수긍하고 넘어가는걸 보면 참 
희안해 진다.

가끔 아주 심각하게 내 걱정을 할때는 당황스럽기까지 한다.
결혼이 사람을 철들게 한다는 것을... 동생을 보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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