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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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AfterLife)
날 짜 (Date): 1999년 5월 19일 수요일 오후 09시 44분 28초
제 목(Title): [펌]음료와 음료용기간의 상관관계 분석


1. "포카리스웨트나 게토레이등은 컵에 따라마시는 것보다 알미늄 켄째가 좋다."

음료수의 맛은 혀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감촉이나 시각이 큰 영향을 준다.

같은 된장국도 뚝배기에 담아 먹는 것과 양은냄비에 담아먹는 것과 차이가

있고, 당연히 맛있는 음식은 그 모양또한 맛있게 보이도록 나오는 법이다.

포카리스웨트나 게토레이등의 이온음료는 그색깔이 흐리멍텅해서 마치 피곤했을

때 싸버린 오줌색이다. 그래서 투명한 유리컵에 따라마시는 것보다 켄째로 마시는

것이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유리컵이 아니더라도 플라스틱컵이나 불투명한

음료통에 마시는 것과 알미늄 켄에 마시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알미늄켄은

플라스틱보다 금방 차가워지고 뜨거워지기때문에 안에 담긴 음료가 시원함을 손의

온점에서 느낄 수가 있다. 그래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마시는 것보다 알미늄

켄에 담아 마시는 것이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는것이고, 시각적 효과나 손에 느껴지

는 시원함이 모두 떨어지는 유리컵은 이온음료와의 궁합에서 최악의 선택이 되는

것이다.


2. "우유를 종이펙째로 마시는 것보다 유리컵에 따라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의 경우를 생각해볼까? 보통 종이펙에 담긴 우유를 마실때 입과 용기가 매우

불안정하게 닿게된다. 또한 용기의 여닫는 부분을 뜯게되면 부스럼이 일기때문에

그것이 젖어서 입술에 닿는 촉감이 끈적끈적하여 불쾌감마져 일으킬 수 있다.

그런데 유리컵에 따라마시면 우유의 하얀 색깔도 보기좋아 우유의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더해주고, 종이보다 차가운 느낌을 유리컵이 더 잘 손에

전달해주기때문에 우유맛이 좋아지는 것이다.


3. "콜라는 알미늄 켄에 마시는 것보다 플라스틱 컵에 담아마시는 것이 좋다."

콜라? 탄산음료의 알싸한 맛은 일산화탄소의 기포를 눈으로 보는 시각적인 효과로

배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켄에 담아 마시는 것보다 유리컵이나 플라스틱

컵에 담아마시면 컵주변에 기포가 송글송글 시원하게 맺히고, 안에서 위로

뿜어져나오는 기포를 눈으로 보면서 마시는 것이 훨씬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투명한 컵에 담긴 사이다를 묵혀서 김을 다 빼버리고, 그옆에 같은 컵에 사이다를

방금 따라놓았다면 사람들은 김빠진 사이다를 알아보고 방금따라놓은 사이다를

선택할 것이다. 그만큼 탄산음료에서 기포를 눈으로 보는 시각적인 효과가

중요하다.


4. "바나나우유는 빨대로 마셔야 좋다."

바나나우유를 빨대로 마셔야 좋다는 것은 바나나우유가 단맛을 내기때문이다.

시원한 것보다 달콤한 맛으로 마시는 바나나우유를 빨대없이 마시면 몇모금에

끝나고 말텐데, 먹고나서 그 아쉬움이 바나나우유의 반감시킬테고, 차라리 빨대로

천천히 마시면 단맛을 차근차근 음미하면서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더 좋다.


5. "커피를 종이컵에 따라마시면 좋다."

커피를 종이컵에 마셔야 더 좋다는 것은 매일 자판기 커피를 마셔야하는가난함과

여유없음에서 비롯된 인스턴트 인생의 습관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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