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 날 짜 (Date): 1999년 3월 2일 화요일 오후 10시 16분 02초 제 목(Title): ... 그때는 당황 스러웠다. 나를 빤히 쳐더보며 약간은 울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그애가 측은 하기도 했고.. 난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당황하며 허둥지둥 냉정한 이야기들만 쭉 나열하고 나가 버렸다. 마음이 편할 리가 없었다. 어짜피 잘못의 원인이 그애에게 있던 것이 아닌걸... 그리고 무엇보다 예전과는 참 달라졌다고 여겨지는 태도들이 그당시의 나의 마음을 더욱 약해지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겟다. 결국 난 내가 그다지 잘 견뎌 내지도 못 할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어쩔수 없이 그애에게 손을 내밀어야만 했고... 지금은 무척 후회 스럽다. 영원히 외면하고 있는다면 살아가는 동안 늘 그것이 나에게 앙금처럼 남아 있겟지만 이제 생활로서 부딪힐 생각을 하니 그로부터 파생될 나의 감정들은 또 어떻게 처리해야될 문제 일지.... 벌써부터 이렇게 부담스러워 지기만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