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nimero (**니메로**) 날 짜 (Date): 1998년 8월 18일 화요일 오후 11시 21분 37초 제 목(Title): 어떤 남자 누가누가 있다.. 참 진지하다.. 첨엔 후까시인줄 알았는데.. 진짜 점잖고 생각이 깊은 남자다.. 또 참 똑똑하다.. 잘생겼다.. 약간은 썰렁하지만 진짜 멋있으려면 약간 썰렁할 필요가 있겠지.. (이상한 말이당) 나는 점잖지도 못하고 고상하지도 못한 거 같고.. 그저 너무 인간적일 뿐이다.. 인간적으로 참 부러운 남자다.. 남녀관계를 떠나서.. 근데 자기가 잘났다는걸 아는거 같다.. 겸손하려고 노력하지만.. 아무튼 쳐다보면 참 씁쓸하다.. 마냥 좋기만 한게 아니라 좀 슬프다..난 왜 이모양일까.. 끄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