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 ←KANA →) 날 짜 (Date): 1999년 2월 9일 화요일 오후 09시 22분 46초 제 목(Title): Re: 친구. 친구라기엔 그렇고... 동호회에서 잘 알던 오빠지요.. 심심할 때마다 밥도 잘 사주고 자기는 술도 안먹으면서 술마시다 부르면 술값도 잘 내주고...집에가기 구챦을때 연락하면 차가지고 와서 집에도 델다주기도 했고...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마치 무슨 사이였던거 같은 느낌이 드는군... 사람들한테 참 잘하고 후배들도 잘 챙겨주는 사람인데... 그렇게 사람 좋은거에 비해 가끔 아주 말도 안되게 철없는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이라... 친구랑 나랑 안스런 마음 반....놀러갈 마음 반 해서 다녀 온거지요.. 결국 신혼여행 가는 마지막 순간 까지도 지갑 털어주고 간 셈... 앞으로는 그럴일 없겟지... 결혼식 5일전엔가... 내가 결혼하면 그럴일도 없을꺼라고 계속 투덜거리니까 밤 11시에 대뜸 피자 한판 시키면서 많이 먹으라고 그러데. 좋은사람 만나기 바랬는데... 이쁜여자만 엄청 밝히더니만... 마음이 별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