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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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니샤이시스)
날 짜 (Date): 1999년 1월  2일 토요일 오후 10시 42분 38초
제 목(Title): 생일 챙겨주기.


오늘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지난 늦은 여름 이후 처음보는거다.

오늘 그 친구의 남자친구가 자기를 버려두고 스키장에 가버렸다고 투덜거리는 
가운데 내일이 그 친구의 생일 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정말 친하게 지내던 친구 였는데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던 내가 순간 너무 
당황스러웠다.

엊그저께 만들어서 하고간 핀을 마침 그 친구가 맘에들어 해서 풀어주고 왔다.
나는 늘 선물을 고를 때는 최소한 일주일 이상의 시간을 가지고 내가 세운 예산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해 주려고 노력한다.
포장도 엄청나게 신경을 쓴다.
오늘처럼 허름하게 선물한 경우는 거의 처음이다.
그나마 맘에들어 한게 다행이지...--;

살아가면서 늘 주변 사람들에게 꼼꼼히 신경 쓰고 살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어느새 
그렇지 않게 되어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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