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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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nimero (이럼 안돼 )
날 짜 (Date): 1998년 7월 15일 수요일 오전 12시 02분 43초
제 목(Title): 울집 응가견




개 주인이 너무 사치스럽게 키워서..
이노무 똥개는 고기만 쳐먹으려 들고 사료주면 튕기고..
똥은 아무데나 싸고..
꼬옥 침대에서만 자고..

주인 엄쓸때 항상 고문시키고 이따.. 뽀라라라..
가끔 패고 미안해서 닭다리도 준다..아 난 넘 맘이 약해..

근데 외롭고 슬플 땐 ..아무것도 모르는 똥개가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눈으로 내 눈치를 보는 걸 보면..
그냥 눈물이 나오는거다..

지금 응가견은 침대에서 쫓겨나 바닥에서 웅크리고 자고 이따.
내일 좀 빨아야겠다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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