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land () 날 짜 (Date): 1998년 11월 23일 월요일 오후 04시 27분 54초 제 목(Title): 잠을 너무 많이잤다. 10시쯤 걸려온 동생의 전화.. 혹독한 추위속에서 일년간 놀건 말았건 마음졸이던 시험을 끝낸 동생.. 이제 남아도는 시간 걱정밖에 할 것이 없어.. 점차로 나오는 시험점수에대한 분석들에 신경 곤두세우며.. 집에서도 아닌 집밖 공중전화를 붙들고 이런저런 자기도 모를 소릴 지껄이며 걱정하는 동생.. 도중에 끊어졌다.. 난 기다리지도 않고 전화코드 뽑고 자버렸다. 뭐..할만한 이야긴 다 했지만..그도 다시 전화를 할 인간이 아니었지만.. 가만 생각하니 난 참 무신경한 년이다.. 가족들에게도 무심하다. 기생충같은 년이 말이다.. 난 지금 무슨생각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