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니샤이시스) 날 짜 (Date): 1998년 11월 4일 수요일 오전 02시 05분 38초 제 목(Title): 술에대한 기억 처음 술을 마신건 대학입시 끝난후 화실에서 뒷풀이 갔을때 였다. 원래 소극적이고 말이 없던 내가 맥주 두잔에 완전히 수다쟁이가 되어 있었다. 재수하는 동안 다른 친구들은 무던히도 많이 마시러 다녔지만 그러고 싶지가 않았다. 전철안에서 어떤 아저씨가 옆에있던 아가씨의 어깨에 오바이트 한 뒤부터는 더욱 술마시는 사람들 마저 꼴보기 싫어 졌었다. 신입생때 사촌오빠 학교 앞에서 막걸리를 진탕 마셨었다. 원래 그 학교는 막걸리만 먹는 학굔지 알았다... 근데 생각보다 참 말짱 한 것이 처음 먹었을 때의 느낌은 그 후로 다시는 느껴 본 일이 없었다. 사촌오빠한테서 주당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기분이 몹시 나빴다. 그후로 별다르게 술을 많이 마실 일은 없었으나.... 3학년 말 인생의 쓴 맛을 술맛에서 느껴 버린거 같은 생각도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