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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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니샤이시스)
날 짜 (Date): 1998년 10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42분 41초
제 목(Title): 예쁜 손.


가끔 가는 라이브 카페에서...그날은 무대가 바로 보이는 앞자리에 앉게 되었다.
몇명의 순서뒤에 듀엣팀이 나왔다.
그중 한명은 정말 거구에 얼굴도 엄청 크고 눈은 단추구멍만 한데...언듯 보기에 
피부가 하얗고 깨끗한게 나이는 무척 어려 보였다.
게다가 곱슬곱슬한 긴머리... ^^

암튼 약간은 우스광스럽기는 했지만 노래하는 목소리도 굉장히 미성이고 그날 나온 
사람들중 젤 잘 불렀던거 같다..
하지만 내가 그 사람한테 뿅 간거는..
그사람의 손 이었다.
물론 거구의 뚱뚱한 몸에 알맞게 크고 통통한 손 이었지만 피부색처럼 하얀데다가 
길다란 팔에 긴 손가락이 기타줄을 튕기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인 것이다.

그래서 원래 기타줄을 튕기면 손이 저렇게 이뻐 보이나 하고 옆사람의 손을 유심히 
봤는데 전혀 아니었다...
결국엔 그 고운 노랫소리와 그 손가락 쳐다보느라 정신을 못차렸다는거...^^






발랑까진 옆사람의 소개로는  ' 나성에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라는 노래를 
부른 사람의 아들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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