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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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ider (cybeePunk)
날 짜 (Date): 1998년 10월 16일 금요일 오전 08시 41분 46초
제 목(Title): 모던


> 근데 모던하다는게 장식이 없다는 뜻 인가요..?
> 미니멀하다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음...전 모던하다라고는 안하고 모더니즘에 빠졌다라고 말했는데...
  모더니즘의 모던이란 의미로 말한다면...장식이 없다는 거와 유사하긴 한데...
  무조건 장식이 없다고 모던하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음..모더니즘이란게...시대조류의 하나인데...
  19세말인가? 아무튼 옛날에...산업혁명 이후에...
  독일의 바우하우스가 생길때부터 나타난 흐름이지요.
  그 특징은 순수한 재료의 사용...기능에 적합한 순수한 형태... 
  (뭐...몇가지 특징이 더 있는거 같은데...생각이 안나네요...)
  뭐...이런 특징들이 있지요.
  (카라님 혹시 잘 모더니즘에 대해서 잘 아는데 날 시험하기 위함은 아니겠지요?
   음..저 자식 알고 모던니즘 어쩌구저쩌구 떠는냐? 뭐..이런 생각에..)
  그래서 모더니즘의 형태적 특징이 장식없는 순수한 형태...기본적인 형태...
  원...사각형...등등...

  왜..이런 순수한 형태가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게 되었냐하면...
  산업혁명이후에 많은 물건들(가구가 많았겠지요?)이 대량생산이 되는데...
  그 형태를 디자인해야 하는 사람들은 주로 자연(식물..꽃..가지..잎..)
  에서 그걸 가져 왔지요.
  그래서...옛날 가구보면..다리가 나무가지처럼 꾸물꾸물하고...
  잎사귀새겨져있구...시계같은 것도 잎이 달려있구...
  18세기 19세기 배경의 영화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음.
  물론 현재도 고급가구라고 하는 것들...
  tv드라마에서도 잘사는 집으로 나오는 집의 가구들은 쫌 그렇지요?
  청와대로 그렇구...벽에 나뭇가지 같은 형태의 구불구불한 것들이...
  (현재는 이런 것들이 어떤 신분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가구들을
   구입하는 거겠죠?
   18세기 19세기에 그런 가구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왕족..귀족이였으니깐...
   만약...그 시대의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simple한 디자인의 가구를 사용했다면...
   아마 청와대나 부유층들의 집엔 simple한 디자인에 가구들이 있었을테고...)

  그런데..그런 자연의 모습에서 가져온 형태는 솔직히
  그 제품의 기능과 아무런 관련이 없을뿐더러...
  제품을 만드는 걸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이래서는 안되겠다...하고...새로운 흐름을 일으킨거지요.
  (또한 재료의 부적절한 사용도 많았음...그 당시의 예는 생각이 안나지만..)
  그래서 모던하다고 하면...장식이 없고..재료를 순수하게 사용하고...
  기본적인 형태(원.사각형)를 사용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지요.
  브라운(braun)의 제품들이 모더니즘을 충실하게 따랐음.
  브라운의 제품들은 한 디자이너(얼굴은 대충 생각나는데..이름이 생각안남..)
  에 의해서 이루어 졌기때문에...
  그 제품들이 통일된 이미지를 갖고 있지요...
  지금은 물론 한사람에 의해서 디자인되지 않겠지만...
  그러고보니... 모더니즘에서 색도 절제해서 사용합니다.

  물론 현재는 여러가지 디자인 경향이 혼재되고 있습니다만...
  모더니즘 제품를 잘 만드는 대표적인 회사는...
  브라운..B&O(덴마크의 오디오 만드는 회사)...
  음..생각이 안나네요.

  그리고 모더니즘이 한창 유행하고...더 이상 모더니즘은 재미가 없다고
  해서 나온것들이 포스트모더니즘이지요.
  (포스트모더니즘은 다른 분야에서도 많이 언급되지만...
   전 다른 분야는 잘 모르고...)
  아무튼 현재는 여려 디자인 경향이 혼재되고 있습니다.


  <!> cyberPunk보드에 안맞는 글이군...너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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