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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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카나..KANA)
날 짜 (Date): 1998년 9월 21일 월요일 오전 02시 30분 43초
제 목(Title):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


진시몬인가.. 하는 나는 듣도 보도 못한 가수가 하는 라이브 카페이름이다.
몇달전 우연히 알게된 곳인데 분위기는 그냥 그저 그렇지만 거기서 노래부르는 
사람들 노래실력이 쥑인다.
예비 가수들 모아 놓은거 같기두 하구....^^
종업원들 불친절 한거만 빼믄 정말 좋은 곳인데....

하여튼 오늘 그곳엘 갔다.
조정경기장 지나서 쫌 더 가면 길가에 있다.

오늘은 10시 타임의 가수가 맘에 들었었다.
다른 사람과 달리 시간도 한시간 꽉 채워서 하는데다가 자기가 무슨 DJ 인줄 
아는지 사연도 소개해 주고 그런다.
보통 노래는 신청곡중에 알아서 불러주는데 이사람은 이승철의 엄청난 팬인지 
이승철 노래를 무려 세곡이나 불렀다.
그런데 이 사람은 노래부를 때 목소리보다 말할때 목소리가 더 좋았다.
노래를 하면 원래 가수들의 창법 흉내 내느라 그사람이 가진 목소리의 음색이 
안살아 나는것 같았다.

어느 스물 아홉살의 남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여자애인의 사연을 읽어주며 자기도 
그 스물 아홉의 남자와 비슷한 세월을 살은 사람인데 지금은 생일이 와도 성탄절이 
와도 즐겁지가 안다고 한다.

나도 그렇다고 생각 했다.

남자친구의 생일을 축하 한다며 맨 끄트머리에 사랑해요~~ 라고 귀엽게 적은 그 
여자친구는 에너지가 넘쳐 나는 듯이 보였다..
사랑의 에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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