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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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Mecca (Real Punk)
날 짜 (Date): 1998년 9월 19일 토요일 오후 06시 07분 20초
제 목(Title): 비가 오던 날



비가 오니...오늘 아침은 Pink Floyd의...
"Wish you were here"로 시작해 보죠?

75년에 제작된 이 앨범은 3인조 Progressive Rock band인
그들의 음악적 진수를 보여주는 명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암울한 흑백 배경에 홀로 서 있는 누군가의 외로움을
울부짖는 듯한 epilogue...
멀리서 다가오는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키보드의 배경 속에
홀로 키타의 선율이 점점 다가오고 드디어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 있는 듯한 감미로운 멜로디가 여러분을 감싸 안죠...

얼마나 시간이 흐를까? 이러한 편안함 속에 시간이 멈추는 듯한 느낌...
잠시 후 고요한 적막을 깨고, 감미로운 Roger Waters의 음성이 들립니다.

remember when you were young~~~~
바로 이 앨범의 주제인 Shine on you crazy diamond...
비 영어권인 우리가 이 제목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누군가를 처절히 갈망한다는 사실은 음악의 분위기와
가사 내용에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14분간의 첫곡이 뒷쪽으로 사라져가면 멀리서 공장의 잡음이 끼어 들어옵니다.
아주 분주한 느낌이 드는 삭막한 공장의 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조금은 거친듯한 기타 소리...
바로 Welcome to the machine...
무엇인가 현대 기계 사회를 비판하는 듯한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그들의 멜로디가 이어지고 서서히 사라져 갑니다.

후렴구는 마치 불협화음인듯한 키보드 소리가 우리의 귀를 자극하고
다음에 누군가가 빠른 속도로 차를 몰고 많은 사람이 있는
파티장으로 옮겨 갑니다.

이어지는 Have a cigar...얼핏 들으면 무슨 댄스 음악인 듯한
이 곡은 거친 리듬기타가 전주를 리드해 가고
키보드는 키타의 독주를 가로 막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음악이죠...
그리고 신들린 듯한 Roger Waters의 매력있는 Vocal...
간주에 등장하는 Waters의 기타 연주도 일품입니다...

서서히 기타의 선율이 멀어져 가다 갑자기 라디오를 틀어 놓은 듯한
느낌이 들고, 한가한 시골 마을에서 흘러 나오는 라디오 방송...
이어서 채널을 바꾸다가 우연히 잡히는 외로운 기타소리...

잔잔한 기타 선율에 Unplugged 기타 소리가 마치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누군가가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듯한 느낌...
그리고 이어지는 감미로운 Vocal...바로 Wish you were here...

그리고 이 앨범은 끝맺음을 서두의 Shine on you crazy diamond로
다시금 주위를 환기시키며 아쉬운 여운을 뒤로 하고 사라져 갑니다...

아주 멋진 음악이에요...


*이걸 들어야 게따...지금@!~~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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