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ider (cyberpunk) 날 짜 (Date): 1998년 9월 19일 토요일 오전 08시 39분 28초 제 목(Title): 막걸리... 축제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 내가 대학교 1학년... 축제때 내가 가입했던 동아리에서 주점을 했다. 막거리..맥주..소주에...부침개같은 안주를 팔았다. 이틀인가 장사를 했는데...꽤 짭짭했다. 장사를 다 마치고...정리를 한 다음... 우리끼리 남은 술, 안주갖고 뒤풀이를 했다. 술은 막걸리를 먹었다. 마침 신입생 신고식이 안했던지라....신입생신고식을 겸했다. 처음 먹는 막걸리...별 생각없이 받아먹었다. 그리고는 맛이 갔다. 물론 난 항상 의식은 멀쩡하다. 몸이 안따를뿐... 기숙사에 왔고...난 이층침대를 썼는데... 내 밑에서 자던 친구가 불안한다며...자기가 이층에서 자겠다는거다... 난 거의 맛이 갔고..속은 울렁거리고... 결국 다 토했당. 다행히 옆에 휴지통을 준비해 놨길래 망정이지... 아니면 방바닥에다가 할 뻔 했다. 그렇게 술먹은 날이 금요일... 전에 말했듯이 토요일에 난 수업이 있었다. 물리실험. 수업엔 지각...(그래도 난 수업은 안빼먹었음) 머리는 엄청아프고...그때 막걸리가 얼마나 뒤끝이 안좋은지 몸으로 느꼈다. 4시간의 실험시간동안 맨뒤에 머리 쳐밖고 엎드려있었다. 그래서 난 요즘도 막걸리는 안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