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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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ider (cyberpunk)
날 짜 (Date): 1998년 9월 17일 목요일 오후 01시 12분 36초
제 목(Title): 가을


  점심시간에 잠깐 외출을 했었당.
  회사에서 강남역까지 걸어갔다가...볼일보고...왔다.

  출근해서 퇴근할때가지 거의 회사건물 밖으로 나가질 않는데...
  오늘은 귀찮아도 어쩔 수 없이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음...그런데...날씨가 너무 좋은 것이다.
  구름한점없고...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공기는 맑고...
  햇볕은 따뜻하고...
  아무튼 시원.따뜻.화창....뭐...이런 느낌이었다.

  학교 다닐때 생각이 났다.
  친구들이랑 점심먹고...잔디밭에 앉아서...농담따먹기하던 그때..
  쭈악 펼쳐진 잔디를 바라 보며...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날씨를 몸으로 음미했던 그 때...

  서울은 시끄럽고..복잡하고...시커먼 건물밖에 없지만...
  이렇게 좋은 날씨는 나를 왠지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다.
  역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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