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카나..KANA) 날 짜 (Date): 1998년 9월 14일 월요일 오전 09시 49분 41초 제 목(Title): 어제. 어제는 친구 언니네 집엘 갔다. 최근들어 그집 세째딸이 된 분위기인지라 자연 스럽게...^^ 친구가 밖에서 언니를 부르는데 갑자기 그 형부가 뛰어나오는게 아닌가.. 그러면서 그 언니는 잔다며 뭔지 쑥스러운 웃음을 짓는다. 안에 들어가보니 쌀 씻고 반찬 준비에 부산하게 바쁜 모습... 세逞宅� 남자들 부엌에서 그렇게 이리저리 저녘준비 하는거 보는게 흔한 일은 아니어서 느낌이 생소 하기는 했지만... 보기는 참 좋드라.....^^ 나중에 상 차리고 밥을 떠주는데 밥을 한공기 가득 하고도 산처럼 쌓아서 떠주면서 하는 소리가.... "야.. 오늘은 cara가 손님이 된거 같아... 옛날에 어머니가 손님들 올때 왜 저렇게 밥을 많이 떠 주시나 했는데 내가 담아보니까 담아도 담아도 모자른거 같은 느낌이다.. 하하.." 결국 그 밥은 그 형부가 몹시 괴로워하며 다 드셨다. |